2013년 8월 27일 화요일
point of rock
어제는 날도 좋은데 발목이 아파 아무래도 무리를 하면 그럴것같아 그냥 하루를 쉬기로 했다.
일요일이면 하는 행사를 성대히 끝내고? 작은놈을 끌고 프레드릭으로 길을 떠났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미리 답사를 해서 시간과 거리를 줄이려 하기 때문이다.
거의 시간반을 달렸다.
시원한 바람이 그간의 모든 답답함을 잊게 하고
아직도 내가 숨쉬고 살아가는 이유를 알게했다.
쉽게 찾았다.
바로 하퍼스페리 바로 옆이였으니까...
한숨을 돌리며 다른 곳으로 가려고 서성거릴때 백인 부자가 눈에 띄었다.
바로 카약이다.
삼등분한 카약이 마냥 신기해 물어보고 그들의 하는 일들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들은 별로 신나보이진 않았지만 아빠는 신났다.
나처럼....
자전거를 타지는 못해도 내가 갈곳을 미리 답사하고 왔기에 별로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집에 와서 딸아이 자전거를 알이아이 가서 고치고 밥을 먹고 왔는데
아직도 나보다 딸아이가 불편해 하는겆 같아 고민이 많다.
아직도 내 손길이 필요한 아이인데 ...
지금보다 더 좋아지진 않으리라.
그렇다고 더 나빠진다면????
지나기는 알고 있다.
어찌해야 하는지...
허지만 아이들은 아직도 깊은 상념속에서 그들만의 세상을 살고있다.
그냥 보기에는 답답하지만 어쩌랴...
지나기 곧 숨넘어 가겠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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