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1일 일요일

해피 생일...












생일이였다.
음력으론 벌써 지났지만 양력으로 생일을 지내는데
평일이니 좀 그렇고 그런거 같아
일요일 오후에 아내가 밥을 하고 식구들과 그냥 케익이나 불었다.
그리고 화요일...
월요일은 하도 허리가 않좋아 챨스 박 한테 갔고
화요일은 생일이거나 말거나 일을 하고 장을 보고 해야 하는데
가게 문을 닫을 시간에 리키가 왔다.
검은 봉지에 긴 무엇인가를 들고....
밥을 먹으며 생일이라고 선물을 드미는데
샷건 이였다.
그것도 처음 보는 장총.
물론 샷건도 쏴봤다.
허지만 줬다 뺏은 놈도 있고 백불을 않준다고 않파는 놈도 있는데
리키는 그냥 생일이라며 던져 놓고 갔다.
한참을 생각했다.
누가 생일이라며 산에 필요한 물건 이라며 주고 가겠는가...
어떤 놈은 장난감 같은 총으로 나를 힘들게 하는가 하면
같은 사람인데 나에게 이런 선물을 주는 그는 누구인가....?
말이 필요 없는 상황이였다.
이런 씨추에이션은 처음이라 많이 황당했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 드리기로 했다.
고맙다 .
리키 그린....
고마우이..친구....
이러며 산다우.
누가 이런 선물 받은놈 있음 나와보라그래...ㅎㅎㅎ
야호~~
좌우지간 신나는 지나기의 생일이다.
                        7/16/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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