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에 가서 나무를 주워와서....ㅎㅎ
잔가지도 불쏘시개로...
헐~~~~
기다리다 지쳐서 인상이 영~~~~
그러거나 말거나..
그저 좋은 지나기...
문제다..
너무 잘 굽히고 ...
너무 맛이 좋아서...
뚱이 되겠다.
아내의 솜씨 덕분에...
삼십년 전에 메이시 백화점을 기억한다.
아내와 살림 장만한다고 갔던 곳인데 거기서
저 냄비와 다른 신혼장비를 산거로 기억한다.
세월은 너나 나나 물건이나 다를게 없나보다.
살다보니 쓰다보니 낡고 망가지고...
버린다는걸 너무 아까워 몇일을 궁리 끝에
우드 버너로 쓰기로 했다.
드릴 빗을 사고,,,,
구멍을 뚫고 트레일에 가서 나무를 주서오고
잔나무를 끌고 오고,,,ㅎㅎㅎ
허나 쉽사리 불이 붙지가 않았다.
숯이 많아서 그런지 불 붙히는데 근 한시간이나 걸렸다.
드디어 불이 셑팅이 되고
고기를 올렸다.
생각보다 화력도 좋고 모양도 크기도 안성맟춤 이라
기분도 한층 업되었다.
맛좋은 갈비를 그자리에서 먹으니 맛은
지금까지 먹어본 갈비중에 최고의 맛이였다.
아내는 구멍을 더 뚫으면 좋겠다기에
벌집 구멍을 내는데 스쿠르 건이 나갔다.
모타가 망가졌는지 ...
그래도 요즘은 이런 재미로 산다.
필이 꽃이니 장비도 제법 샀고....ㅎㅎㅎ
술을 절주 하련다.
속이 영 아니다.
즐기기 위해 오늘을 쉬는 것이다.
물론 내일이면 먹겠지만.....
지나기가 쓰러지거나 아프면
재미가 없으니 그냥 지내련다.
지금처럼 이렇게....ㅎㅎㅎ 하면서...
화이팅~~~~~
2/7/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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