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일 월요일

마무리 시작

 덱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드디어...
 모든 방문객이 안방을 스쳐간다는게 조금은 그렇네요...
허나 이집만의 특성인걸...ㅎㅎㅎ
 좀 낮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오케이...


 손님 화장실에 드디어 가구가....
그런데 옆에 조금씩 빈 공간을 어쩌누,,,
 시이작~~~~~~~~~~
 풀깎고 더워서 도저히///
 아직도 살아있네............

 확대 절대 금지.
생각해 봐라.
아직 여름도 아닌데 산골물이 얼마나 차거우면 쪼그러들겠는가...ㅎㅎㅎ
 숙제 1.
 숙제 2.
요거이 진짜 내가 지내며 해낼 숙제다.


산장집은 서서히 변하고 있었다.
내가 변하듯이...
허나 주위의 모든것들은 그대로였다.
눈에 보이는 것 하나하나를  주의 깊게 본다.
매일 보는 것이라도 신경을 쓰고 보면 다르게 보이기에
어떻게든 머리를 짜본다.ㅎㅎ
풀을 깍고 힘이 들어 땀에 찌들은 옷을 벗고
찬물에 몸을 맞긴다.
엄청 차거운 기운이 와닿는다.
그래도 닭살 돋은 피부가 싫지 않은건 왜일까....
시간은 많은데 내 힘이 부족해 또다시 연장을 사야하나 궁리하는 지나기다.
오랫만에 풀을 짤랐더니 팔이 아프다.ㅎㅎㅎ
이렇게 일하고 지내며 아마도 인생이 끝나겠지...               4/3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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