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가 다음주에 있는데 시간이 별로 없어 (좋은날) 토요일 오후에
산신제를 지내기로 했다.
지난해에 별로 좋지 않았던 기억속에 내가 너무 나서서 그렇다고 해서
한번 해봤는데 그저 좋았었다.
나눌수 있어 좋고 먹을수 있어 좋고 그저 좋았다.
별로 차리진 않았어도 마음과 정성으로 재를 지내고
남은 음식과 술은 서로 나누고....
내가 산신령께 고한 것은 단 하나다.
여기에 온 사람들이 힘들고 고달프고 아프고 어려울때
하루를 머물더라도 힐링이 되어 조금이라도
나은 몸과 마음이 되었으면 하는데 나의 주문이였다.
어떤 사람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여기에 올런지는 모른다.
내가 이곳에 있는 그날까지 인연이 다은 사람은 모두
나같으라고 했다.
어려운 시간을 내준 아내....
꼴통분자인 쩽이가 교회를 빠지고 함께 해주고 해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
이렇게 지나기의 마음과 몸이 또 하루룰 고마움으로 가득한
시간들이 되어 다시 한장의 추억을 만든다.
산신령님 !
지나기 잘좀 봐주세요.....
12/15/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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