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0일 일요일
방에서 뭔 지랄을 하는건지....
어제 재워도고 숙성시킨 연어..
새벽에 일찍 잠에서 깨어 일 다보고 시작한 카텐 달기.
그래 놓고 밥을 검은쌀 1. 보리쌀 1. 흰쌀 3.
밥을 하면서 국은 밖에서 오랫만에 바나에 뎊히고
그동안에 연어를 씻고 물기를 닦으며 연장을 준비했다.
어제는 괜찮던 날씨가 갑자기 바람이 불고 추워
집안에서 쿡을 하기로 했다.
알콜 버너기에 가능했다.
밥을 맛있게 먹고 연어 오메가 3 뭉치를
허브와 소금물에 간을 하여 군용 반합을 이용해
사고 나무로 훈제를 하고 쪘더니 와우~~~~~~
나중에 쎌러리 소금은 넣지 말것을 .
조금 간간했지만 맛은 와우 짱...
그렇게 해서 지나기의 주말은 깊어가는 겨울저녁에
살며시 얼굴을 디미는 보름달에
마음을 연다.
어둠이 깊으면 달은 더 밝다.
허나 해가 지기 전에 달이 뜰때 그 달은 흐리기는 하지만
사실은 엄청 크다.
어떻게 생각해도 달은 달이다.
지나기는 이럴땐 이런 달이 좋고
저럴땐 저런 달이 좋다.ㅎㅎㅎ
왜냐면 달은 달이니까.....
좋은 시간들..
좋은 기억들..
신나는 시간들..
그러면서 조금은 외로운 마음..
그렇게 지나기의 겨울이 깊어간다.
지랄 발광을 하면서....
12/2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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