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7일 일요일

Number 4.



































우리집에 식구가 하나 더 늘었다.
생년월일 ,    2017.10.13.
성별 : 암놈.
이름 : 행복이 일명 행보기...???
오늘 아침에 식구들 전부하고 초롱이 생가로 길을 나섰다.
그렇게 목빠지게 기대하던 넘버 4를 상면 하는날.
산에 일이 많이 있지만 할매까지 나서는데
아무리 미물이라 하지만 그래도 우리집에 들어오는 생명첸데
가족의 일원으로서 할일은 해야겠기에 따라 나섰다.
이삼년 전에도 초롱이를 픽업하러 왔었는데...
아줌마가 주름살도 많아지고 아이들도 나이가 있고해서
이번이 마지막 이란다.
한국에 뚱장처럼 그런 곳이라면 아예 꿈도 안꾸었으리라.
그냥 집에서 알뜰하게 키운 강생이들의 모습이 좋아 했으리라.
그래서 나도 그냥 그들을 나의 생각대로 맞추는데 부담이 없었다.
스노위는 아니지만....
오늘 그렇게 새식구를 맞이하고 상면식을 가졌지만
별로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밥숫가락 하나 더 놓으면 된다라고 생각하니까....
할매가 지어준 이름 행보기.....
이름처럼 행복을 스스로가 갖고
남으면 우리에게도 나누어 주기를 바라며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생을 다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부비며 부딪히며 살자구나....
웰컴 투 마이 페밀리....
화이팅 행보기.......                                         12/1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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