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7일 일요일
Harpers Ferry
원래는 캠핑이 아니고 답사를 가려고 했었다.
펜실베니아 게티스버그로 가려던 계획을 바꾼건
갑자기 공영택이 미국에 귀국했기 때문이었다.
어쨋건 갑자기 이루어진 캠핑.
모두 모여 한방에서 자야한다는것이
아내를 힘들게 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었지만
보기보다 슬기롭게 잘 지내주었다.
맛갈난 음식에 구수한 입담들....
그저 마시고 먹고 떠들고 하면서
그 잘난 하룻밤을 즐기고 왔다.
엄청 피곤하다.
이제는 술이 약해진 느낌이다.
서서히 절주쪽으로 가야하나?
그래야 된다면 그래야하는게 인생이겠지.... 11/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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