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년도 지나도록 함께 했던 둔둔이를 보냈다.
한번도 큰 고장이나 사고나 티켓이나 그런것 없이 이십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 했었다.
사고후 선택한 나으 소종한 동반자이자 친구였다.
시간이 흘러 지금에 이르러니 여기저기 아프다는 소리가
나처럼 들리기 시작했다.
프렐루드도 그랬었다.
그래서 생각은 있었지만 생각으로만 끝나는줄 알았는데
우연히 할매 스테이트먼트를 보니 아뿔싸....
이건 아니였다.
아내와 상의를 한뒤 둔둔이를 보내고 꼬마를 사기로 했다.
물론 일주일을 기다려 샀지만..
작지만 성능도 구조도 맘에 들었다.
둔둔이 만큼은 아니더라고 괜찮았다.
아내도 좋아하고...
그런데 툰드라 하고는 쨉이 안된다는걸 아실란가 몰라...ㅎㅎ
이건 이래서 좋고 저건 저래서 좋은 지나기다.
비싸다고 다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건 좋은거다.
어쨋든 좋아 하는 지나기다.
10/1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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