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표 스텍크.
보기는 좋다....
하늘 샌드위치.
아주 좋아 따신물...
욕먹어도 싸다 싸....
한 이십년 된 물건을 이제야....
설날 마음이 불편했다.
마음을 전한걸 그걸로 되려 뭐라하니 온전한 마음이
파도가 일어 말이 거칠게 나왔다.
어차피 나 혼자 지내온 세월 보다 함께 지내온 세월이 더 많고
한국 보다는 미국에서 더 오래 살았다.
서로의 생각과 이념과 사상 그리고 종교와 가치관이 틀리는 사람들이 많아
사람들은 서로의 생각과 마음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한다고 한다.
그래서 동호회가 성행을 하나 보다.
막혀서 답답하고 서로의 생각이 틀려 아웅다웅 하느니
서로에게 무관심으로 가면 좋을듯 하다.
그런 마음으로 산에를 가는데 몸이 너무 피곤해 한숨 잤더니
어둑해질때 출발을 했다.
주위는 어둡고 추웠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내겐 아무것도 아니였다.
음악도 없이 조용한 차 안.....
바람 소리와 작은 엔진 소리 그리고 스쳐가는 차들...
아무 생각 없이 집에 도착하니 어둠과 추위가 나를 반겼다.
그래도 난 좋았다.
하늘을 보니 이건 완전 융단를 깔아 놓은듯 반짝이는 별들이
나에게 환영의 인사를 보내는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았다.
금강산도 식후경...ㄷ
얼마전에 백종원의 스테익 맛있게 굽는 법을 보고
따라서 하다 좀더 잘하려 하다가
부쉬를 넘어트렸다.
팬이 너무 무거웠던 것이였다.
이렇게 저렇게 요리는 실패 했지만
좋은 경험을 얻었다.
마음이 불편하면 몸을 조금 피곤하게 하면 생각이 맑아 진다는 사실을
나는 너무나 잘 알기애 불쏘시게를 하기로 했다.
밥을 하면서 했는데 내가 생각해도 좀 많았다.
그래도 마음은 편했다.
결론은 내가 살아온 세월의 흔적이 그냥 생기지는 않았으리라.
그런데 여태 살아왔지만 별로 잘못된건 아니라는 생각이다.
주관적이나 객관적으로 봤을때....
내가 내 생각으로 만족하고 안주 했을때 그것이 잘못 되었다면
무릇 다른 사람들의 지탄을 받았을터...
물론 내가 완전 하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다.
난 내가 안다.
고지식 하고 막힌 벽창호에 내맘이 가는 데로 하는 자유형 이란걸....
그런게 그걸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
지금껏 그렇게 산것이 별로 잘못되지 않았다고 자부 하기에....
그래서 어제처럼 오늘도 그렇게 살거다.
지금의 나 처럼....
조금 많이 지치고 힘들지 모르지만
그냥 뚜벅뚜벅 뚜뚜벅 가리라.
무쏘의 뿔처럼 그렇게.....
아자....
가자....
지금처럼...
지금 처럼의 지나기....
화이팅.....
1/2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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