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일 일요일

일년 되었나?

 벌집 삼겹살...
 얼굴 안나온다고 후후후후후...
 그래 놓고 활짝?
 정말 맛있었다우,,,
 섹시 1.
 섹시 2
 그러거나 말거나...
 제브라 냄비?
 이렇게 해야 반송을 안하지...
 김치를 넣고..
 끓여~~~
 칼국수 완성.
 칼국수 건배.
 후후후후후후..
 후룩...
 후루룩,,,,
 한번 씹고...
 두번 씹고...
아!
맛있다....ㅎㅎㅎ

어쩐 일인지 아내가 따라 나선단다.
경주도 있고 해서 괜찮다고 해도 강생이와 함께 했다.
도착한 산장엔 가는 비와 어두움을 밝히는 불빛이 있어
그렇게 외로워 보이지는 않았다.
실질적인 안주인이 오니 집도 좋은가보다.
저녁을 좀 색다르게 해주려니 아내가 그냥 쉽게 가잔다.
언제나 아내의 의견을 존중하는 내가 반기를 들수 있겠는가....
벌집 삼겹이라기에 그런갑다 했는데
맛이 생긴것 만큼 맛이 있었다.
아내가 정말 맛있게 먹는데 너무너무 보기 좋아
난 그냥 술만 마셨다.
아내는 요즘 오줌소태에 몸살기가 있어 고생을 했었다.
입맛도 잃어 잘 먹지도 않았었기에 먹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
물론 약을 먹기에 술도 못마시고...
그렇게 드라마를 보며 밤을 보내고
아침.
병선이가 아내와의 즐거운 놀이를 하는데 일찌감찌도 왔다.
제기라...
후다닥....
히터 온도계를 손보고 차고 손잡이 새로 달고 하면서
한시간 넘게 있다 갔는데
사람이 있으니 어찌 아침을 먹을수 있겠는가..
보내고 난뒤 제브라 냄비 가지고 밖에서 불을 때며
칼국수를 ,끓였다.
불이 너무 세어 눌어 붙기는 했지만
맛은 완전 불맛에 끝내주는 맛이였다.
그래놓고 아내는 아직 못다한 우리들의 놀이를 이어 가잔다.
오 마 이 갓.....
서로가 자기 것으로 거시기를 하는데
비디오 에서나 보던 스쿼시와 오징어 구이.
완전 생 라이브 쑈가 내 눈앞에서 벌어지는데
상상 그 이상였다.
그렇게 황홀함을 보내도 난 끝을 맺지 못한 마음에
롯데 들려 집에 오자마자 도끼를 들고
나무에게 들이데며 난도질을 했다.
이유가 뭘까....
하면서.
아직도 이유를 모른다.
엄청 좋은데 끝이 안보인다.
한쪽 마음 구석이 허하다....
그래도 너무나 환상적인 아내였기에
그것으로 만족한다.
고마운 내 아내...
사랑 많이 많이 많이........ 합니다.
기운 내며 내일을 기약하는 지나기...
화이팅..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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