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냐구?
요거요거....ㅎㅎㅎ
근데 잘 않돼ㅠㅠㅠㅠ
혼자서 사부작 사부작....
샤워 커텐...
보통 사람들은 모른다.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지...
일인분의 밥.
초롱이 밥솟으로 밥을????ㅎㅎㅎ
카레밥.
정말 주기네....
주인 없는 곳엔 너그들이 주인이다.
인정한다.
기차게 만든 거미줄.
드론 갖소 별짓을...ㅎㅎㅎ
집에 오며 전에 씻어놓은 통들...
벽난로에 붙일 돌조각들.
보면 볼수록 예뻐...
완전 무쇠 솟.
쪼갠한게....
요로코롬 하고 쉽니다.ㅎㅎㅎ
멍 때려도 좋다.
드뎌 낚시...
오라는 고기는 안오고 줄은 풀어지고...
옆집 모자에게 얻은 지렁이 한마리 ....ㅉㅉㅉ
모든 강태공들이 저 끝에 목을 건다.
미 투.......
쟌이 준 따게..
오늘과 어제 많이 써묵었다 아이가....
하나는 내가 잡고 둘은 얻고...
김병만이를 꿈꾸며...
그래도 배는 체워야 할것 같아..
엊그제 본 트레일러 사진의 고기..
은은한 불속에 음식이 익어가고...
고추장 쏘스 티본 스테끼...
맛은 아는 사람만 안다.
김치구이 까지...
미끼용 새우가 구이로????
내가 노는 곳.
불피우고 노는 곳.
얼마나 추웠던지 긴팔 잠바를..
그래도 맛있다.ㅎㅎㅎ
썬피시라고 하던데 맛은 터벅스럽네...
이제 시작인 부엌.
대
리
석
카운터 테이블...
나잇 라잇.
작은 불이 얼마나 소중한지....
주방과 어울리는 밥통.
너와 함께 하리라...
부엌 벽 타일과 벽난로 돌.
주방의 수도 꼭지...
뭔가 변화를 주고 싶었다.
매번 갈때마다 그냥 집으로 가서 불피우고
맥주 마시고 밥대신 고기나 다른거로 요기하며
잠을 청했었는데...
이번에는 호수로 향했다.
새우 미끼로 대어를 낚으려고...
왠걸?
바다 낚시대에 줄,
바늘도 그렇고...
다행이 옆에 모자가 생선도 주고 미끼도 주어
작지만 손맛은 봤다.
싸늘해 지는 저녁시간 ...
배도 고프고 술도 고프고....
집으로 가서 불피우며 김병만이 처럼 생선도 구워 먹으려 다듬고...
이래저래 먹고 마시고 그러다 친구놈 한테 전화하며
하늘을 보니 하늘 구멍만큼 별이 하나 가득이였다.
그렇구나 .
저 별들이 다 내것이구나.
왜 지금껏 몰랐지?
너무나 많은걸 가지려고 했었나?
텅빈 바닷가나 넓은 도로위에서의 별들은 분명 더 많았다.
하지만 허락된 공간 만큼만 있는 별....
그것만이 내것인걸 왜 몰랐던가...
홀라당 벗고 잠을 잤는데 추워서 깨었다.
역시 산이라 춥긴 춥더구만.
아침에 산책을 가려고 물병을 잡으니 손이 시려 잡기가 싫더구만...ㅎㅎ
주어진 시간과 공간 그리고 사물들..
그들과 함께하며 살것이다.
사는 그날까지 재밌게...ㅎㅎㅎ 7/3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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