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히 풀깍고...
박스가 많아 태우는데 다시는...
불이 살아있네...
바로 요놈..
전에 설명한다고 했던 바로 요거이여..
물이???
소금물이 갑자기 정적을 깨고...
장작 패는 지나기..얍~~~~~
장작 패고 한잔 ㅎㅎㅎ
저녁 준비.
다됬으이..
먹을 준비.
똑같은 메뉴...
오롯이 나혼자 ㅎㅎㅎ.
보기에는 그래도 맛은 와우~~~~~~
달팽이가 이렇게 길고 큰건 처음..
왜그러지?
욕조에서 샤워 아니 뒷물중???
천수경이 터졌다.
깨끗...
샤이니 샤이니...
맨처음엔 무릎으로 했는데 아니더라구...
오븐이 연결됬어요.
가만히 생각하니 이것도 좋을것 같아...ㅎㅎ
ㅎㅎㅎ
ㅎㅎㅎ
ㅎㅎㅎ
나체로 요리하기..ㅎㅎㅎ
기다리며...
봤쟈? 불들어 오는거...........
음~~~
요것도 데우고...
만두 라면 .
아침 상.
한잔?
음~~~
훌떡 벗고 음냐음냐...
생일 밥상 끝.
올초 퓨즈 박스가 맛이 갔었지. 그래서 새걸로...
마누라와 딸.
마누라와 딸과 할마시...
ㅠㅠㅠ
ㅎㅎㅎ
또다른 하루였다.
키가 안보여 한참을 헤매다 풀을 깍고 저녁을 준비하고...
일상이 이젠 이렇게 되었다.
매주 오지않으면 않되겠끔 되었다.
사람사는 집에 사람이 와야 당연한걸....
이제는 내가 주인이다.
놀라게 하는 노루나 다른 동물들이 주인이 아니고 바로 나....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기 싫었다.
새벽을 홀로 맞이하는게 일상이 아니다 보니 그런가?
뜸을 들이고 일어나 볼일을 보고
주위를 둘러보니 먼지 투서이...
청소.
우리의 삶도 생각도 이렇게 치우고 닦고 정리하고 그러면 되지 않을까?
손을 데면 크다.
머리로는 작다.
생각만큼 넓지도 작지도 않은 마루를 쓸고 닦았다.
오메~~~~~~~~
속시원한거...
볼때마다 일의 진척이 없다보니 매일 어질러져 있는 마루를 보면
기가 막혔었는데...
일을 하다 갑자기 벗고 싶어졌다.
훌러덩 벗고 일을 하는데 뭔지 모르지만 시원하고 홀가분 하고
걸리적 거림이 없는게 너무 좋았다.
원래 이렇게 몇십년 전게 태어났을테고...
그래서 그런지 너무 자연스럼으로 밥먹고 잠자고 일하고...
집으로 오면서 식구들과의 저녁.팥빙수....그리고 케익...
지나기에겐 또다른 하루로 살며시 다가와 입맞추고 간다.
해피 벌스데이......지나기...... 7/1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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