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9일 일요일

내 딸...

출근 하려고 하는데 문에 카드가?
아주 아침 새벽부터 눈물을 쏟았다나 어쨋다나....ㅎㅎㅎ


일주일 동안 차하고 씨름했다.
지난주일에 교회를 가려는데 차가 불쌍하게 보인다고
한번 봐달라고 해서 봤더니 세상에나....
바퀴 옆이 찢어져 바람이 새고 있었다.
스페어 타이어로 갈아 끼고 코스트코로 보냈더니
오더한다고 해서 해라 했다.
몇일 지나 갈이 끼는데 뒷바퀴도 비슷하단다.
그래서 아내가 오더를 했고
몇일 지나 내가 가서 끼워왔다.
그랬더니 내가 예뻐? 이렇게 팁도 천불씩 주고....ㅎㅎㅎ
남들은 웃겠지만 내겐 진짜 천불보다 귀한 팁이다.
세상에 이런 아빠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ㅎㅎㅎ
소중한 내딸.....
있는 날까지 사랑하며 상처주지 말고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리라 하고 속으로 맹세해본다.
  지나기 화이팅..................................................4/7/2017. 새벽에 출근 하면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