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8일 일요일

정말 거의 다 되었다.

 깍아노니 사람집 같구만...
 드뎌 차고가 열렸는데....


 선반을 만들어 놓은 퍼니스룸...

 목욕탕에 물도 차고...
 이층에 불도 들어오고...

 부엌의 전기선 묶음.
 씽크대 연결 ...


 물탱크....
 세탁실...
 물탱크 바꿔야죠...


오늘은 일요일...
어지간한 사람이면 쉬는 날이다.
나야 어지간 하지 않으니 쉬지를 않지만...ㅎㅎㅎ
즐겁게 아침일을 ??? 하는데 전화가 왔지만 받지 않았다.
거의 99%가 미터 리 라는걸 알기에...
전화올 사람이 주위에 없다.
급하게 올사람은 거의 없고 아쉬운 전화는 가끔 오지만
일요일 아침에? ....노우~~
어쨋든 신나고 즐거운 일을 끝내고 산장으로 향했다.
오늘따라 신이 나고 그렇더라구..
벌써 산장엔 미터 리 가 혼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스스로가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려고 일요일인데도 일을 하고 있었다.
대충 브리핑을 받고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벽을 뚫고 창문을 내는 일을 설명하고 있었다.
힘든 일이 될것 같다는 냄새를 자꾸 주지만
난 그의 능력을 믿기에 생각도 않는다.
아마 이번 주말이면 완성되어 있지 않을까,,,,ㅎㅎㅎ
힘이 들었다.
풀도 풀이지만 돌은....????
그래도 손이간 집은 사람 사는 집인것 같아
보는데 기분이 좋았다.
누가 있거나 말거나 홀딱 벗고 찬물에 샤워를 하고
맥주를 한잔 마시며 미터 리와 이야기를 한참을 했는데
버섯과 유기농 채소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 여긴 너무 좋다는 이야기도 하면서...
별로 좋다는 이야기엔 인색한 사람인것 같은데
여긴 너무 좋단다.
그래서 우린 궁합이 맞았나?ㅎㅎㅎ
어쨋든 이층에 전기와 물이 들어왔다.
다음주엔 지붕과 싸이딩...
그전에 벽을 할텐데...
지나기는 이제 가전제품 보러 다녀야겠다.
뭘 살까...
낭비 없는 실한 물건으로 마무리를 지었으면 하는데..
그것이 지나기 마음의 끝이자 완결이다.
낭비 없이 즐기다 버리고 가기.....
한바탕 놀다 가자.                                                              8/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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