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6일 일요일

단풍 놀이?









단풍이라....
딸아인 주일이면 바쁘고 집에는 늙은이와 낡은이들과 우리 강생이들뿐...
뭘할까?
하다가 아내와 함께 단풍이라는 구경을 커닝햄으로 왔다.
보통은 쉐난도로 가지만 여기도 괜찮기에 왔는데
할매보다 우리 초롱이가 더 잘걸으며 재롱을 피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내년에도 후내년에도 아마 거의 요맴버로 다지지 싶다.
그거이 인생이면 인생인게다.
원망과 기대감이 없는 시간대...
우리의 시간대이다.
그래.
이렇게 가는 거고 이렇게 사는거다.
앞으로도 쭉 그날까지 아내와 강생이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할매와 함께....
                                                                                        10/25/15  커닝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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