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라....
딸아인 주일이면 바쁘고 집에는 늙은이와 낡은이들과 우리 강생이들뿐...
뭘할까?
하다가 아내와 함께 단풍이라는 구경을 커닝햄으로 왔다.
보통은 쉐난도로 가지만 여기도 괜찮기에 왔는데
할매보다 우리 초롱이가 더 잘걸으며 재롱을 피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내년에도 후내년에도 아마 거의 요맴버로 다지지 싶다.
그거이 인생이면 인생인게다.
원망과 기대감이 없는 시간대...
우리의 시간대이다.
그래.
이렇게 가는 거고 이렇게 사는거다.
앞으로도 쭉 그날까지 아내와 강생이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할매와 함께....
10/25/15 커닝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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