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7일 일요일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익어간다.

 잘탄다.
멋지게...
 오늘 메뉴는 살몬과 야채 볶음.
 중국집 펜인데 무쇠다.
 색깔이 조화를 이루네.
 연어를 먼저 굽고..
 알맞게...
 야채는 그릴에다 데우고,,
 연기가 올라오는 불앞에서 뭐하는지...
 불판을 달구고..
 저녁을 올려 놓고..
 요렇게 먹으면 ...
음~~~~
아침 밥상한번 걸지다.ㅎㅎㅎ


어제와 오늘의 산이 너무도 다르다.
무심히 봐도 그렇다.
언제 푸르른 초록의 물결이였나 싶게
요즘은 총천연색의 단풍도 99% 넘게 떨어져
마지막 입새들만 남았다.
산천초목도 계절 앞에서는 예외가 없나보다.
지나기도 이젠 겨울에 들어서는지
어제, 그제 완전 꽝이다.
그렇게 좋아하는 사랑놀이.
느낌도 기분도 분위기도 다 좋은데
터지지 않는다.
남들은 아예 하지도 못한다는데
너무 디밀어서 그러나?
아직은 쓸만하고 갈길도 많이 남았는데?
그래서 오늘은 산에서 정기를 받을 정도로
야동과 야설을 한참 보고 왔는데...ㅠㅠㅠ
어쩔런지 모르겠다.
그러거나 말거나 한사람 이라도 좋아하면
지나기는 그것으로도 만족한다.
정말로...
그래도 지나기가 하면 대만족인데....ㅎㅎㅎ
지나기 화이팅!
                          11/17/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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