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2일 일요일

분명히 멋진 제목이 있엇는데...

 정말 좋았네.
그대가 있어서...
허나 나의 잘못으로 그대를 아프게 했다네.
미안허이....
내가 새로 그대와 같은것을 꼭 사가지고 다시 그대와 지내고 싶다내.
오래오랫동안......
 칼슨뤼지 와인 ...
정말 맛이 끝내줘요.
 내가 좋아하는 용암석.
 저녁에 와인 한잔은 사늘한 가을의 기운과도 잘 어울리네.
 투척...???
 이거이 오늘 나의 저녁인데 이거이 전부라네.
야채나 과일... 그런것도 없이 이거이 전부라네.
 핫소스. 겨자소스. 테리야끼 소스.
굳.
 지글지글...
맛있게 야미야미..
 완전 좋아.
진짜 좋아.
정말 좋아.

 벌때문애 뚜껑을 닫고...
 내 친구...
 얼마나 크다고 이야기 해야 하고
얼마나 길었다고 말해야 하나...
비탈지고 돌과 나무가 많은 곳을 내가 그냥 쏴악~~~~~
 산 달팽이 처음 봤다우.
 별거 아닌줄 알았는데...
벌려 보니 이것도 일이데...
 하도 더위를 먹어 훌러덩 하고 ....
18금.
 씻고 옷입기 싫어서...
원래 안입는걸 좋아 하기도 하지만...ㅎㅎㅎ
 한 두어번 땔거는 되지 싶은데..
다음에 할일...


추리머가 고장이 났다.
내가 쓸줄 몰라 그냥저냥 쓰기는 썻는데
기어이 골골 되더니 작동도 않하고 손잡이 줄도 빠지고 해서
고치려고 했더니 아내가 새로 같은 것으로 사오란다.
로우스에 가니 같은 모델이 있어 사가지고 어제 오늘 써봤는데
내가 잘 못써서 좋은 물건을 망가트려 미안하기 그지 없었다.
어쨋든 모든 추림을 끝내고 나무정리....
말이 나무 정리지 이건 완전 중노동....
그래도 연장들이 좋아 일을 마치고
칩샷도 하고 맥주도 마시고 전화도 하고 푸른 하늘도 보고
바람도 느끼고...하며 오후를 보냈다.
그래도 아침에 노루 식구들이 뒷뜰로 왔는데
내가 풀을 다 잘라서 별로 먹을 것이 없었다.
엄마가 지나가고 아기가 따라오고 ...
그런데 아이의 발이 왼쪽 굽어지는 곳이 이상했다.
밤비가 걸음을 절고 있었다.
야생의 세계에선 장애가 큰 문제로 알고 있는데..
마침 그 뒤를 아빠가?  의젓하게 경을 들으며
유유히 살피며 눈을 마주치며 숲으로 들어갔다.
종일 내 뇌리를 떠나지 않는 새끼 노루....
아프지 말고 생을 다하고 떠나기를 기원해본다.
모든 삼란만상의 중생들이 다 그렇고 그렇긴 하다만....
가을치곤 좀 더운 주말이였다.
이젠 지나기가 좀 한가로운 일들을 즐기려나 모르겠다.
뭔 일이 있어도 별로 상관 않하는 지나기지만....ㅎㅎㅎ
혼자서 잘쉬고 먹고 마시고 일하고 즐기다 온 하루였다.
화이팅 하며 내일을 기약한다.

                                      9/2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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