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5일 목요일
노동절?
얼마나 벼렸던가....
한 삼년은 되었지 싶다.
집 뒤에 오래된 나무들이 썩어가고 있고 그것을 보는 내가 별로
깨끗하지 못한 광경을 보느라 언젠가는 치우리라 했는데
그거이 쉽지 않았다.
맘은 있었지만 ...
연휴로 쉬는 이번 기회가 찬스인것 같아 시작을 했다.
어제도 힘들게 ? 일을 하고 했는데
아침부터 서둘렀다.
왜냐면 경주가 집에 가는데 집세를 주어야 했기에 더더욱 서둘렀다.
허나 맘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으랴....
불도저를 꺼내 체인을 감고 들어 내리고 옮기고 자르고 버리고...
오마이 갓//
여자 둘이서 푸시모어로 풀을 깎고 하는 동안에 내가 일을 한거다.
얼추 내 일이 끝나자 모여든 두 여자 .
내가 먼저 네가 먼저 하면서 일을 하는 여자들....
그래서 준비한 카우보이의 말굽 던지기와 칩샽,
좋아해 주어 고마운 여인들....
그러면서 한숨 돌리고 다시 시작한 일,
자른 나무를 땔깜으로 쓸거와 버릴 나무를 나누고 하는데
자른 나무까지 완전 장작으로 만들어 버리는 ?
두 여자의 정성과 정열 그리고 사랑?에 반해버린 나...
두 손의 모음인 합장이 저절로 나오는 나...
고마운 시간을 함께 해준 두 여자에게 저절로 감사의 마음이 나온 것이다.
그저 고맙다.
그저 감사하다.
그저 내일처럼 생각하고 해주어 고맙다.
그래서 지나기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언제나 그렇지만.....ㅎㅎㅎ
이러며 사는 지나기다.
담엔 뭐가 있으려나? ㅎㅎㅎㅎ
화이팅 하며 씩 웃는 지나기다.
9/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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