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만 거의 칠십개,,,,
그러거나 말거나 당차게 말아내는 쨍이.
그러면서도 언제나 생글거리며 힘든 일들도 쉽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자기 나름대로 이겨내는 쨍이.
사람이 웃기지도 않는다.
비닐 봉지를 머리에 쓰고도 웃으며 걸어오는 저 사진 하나에
그녀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남이사 뭐라 하거나 말거나....
남자 빤스를 입고도 뻣뻣하고 ....
살면서 이런 여자 처음 봤다.
사람인지 아니면 여자인지 아니면 푼수? 아니면 삼수니?
그러거나 말거나 지 멋대로 지 맘대로 사는 순수녀다.
비록 사나운 인생 길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을 잃지 않는
그녀가 아름답다.
못생기고 뚱하지만,,,,,ㅎㅎㅎ
그래서 아마도 지나가와 언니가 쨍이를 좋아하나 보다.
갈때 까지 가보자.
그곳이 어디인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알겠지..
그래 함께 도우며 의지하며 가보자구나.
힘내라 쨍이.
8/2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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