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분명 맑았는데 먹구름이????
휴가를 즐기기 위한 서막.
혼자서 쇼를 해요. 즐겁다며...
건배로 우리의 시작이였습니다.
그려....
드셔.
것도 많이 드셔....
밥은 먹어야 한다며 ...
그러니 통통하지..ㅎㅎ
우리의 저녁 메뉴...
먹는것도 예뻐요.
하도 먹을게 많아 뭘잡을지 망설이는 쨍이..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피해 안으로 자리를 옮기고...
서서히 자리를 잡고...
다시 시작을 하고...
맛이 조금은 갔어도 꽐라는 아니네...ㅎㅎㅎ
일요일 아침.
여자들의 수다는 끝이 없다.
해 구멍.?
한가로이 강생이와 함께 휴일을 즐기는 쨍이..
암만 봐도 예쁜데는 없는것 같은데,,,,ㅎㅎㅎ
세상에나....
오마이 갓...
생쥐 두마리가 너무 예뻤다.
그래도 내 카약을 이렇게 한 두 악동을 그냥 콱 하려다 눈이 너무 맑아서 ....ㅎㅎ
파린지 벌인지 뭔지 몰라...
푸짐한 아침상...
언제 내려갔는지 모르는 놈을 나의 레이더에 걸려 엄마에게 잔소리좀....
누가 뭐라해도 난 먹는다.
카약 세개를 트레일에다 실코..
항상 조심스런 아내.
항상 겁많은 아내의 미소.???
빨간 색으로 도배를 했네요.
사람이 이상해서 그런지 배도 한쪽으로 기울었음.
그러거나 말거나 나만 즐거우면 된다는 쨍이..
혼자서도 잘 다녀요.
두둥실도 즐길줄 알고...
ㅎㅎㅎ
야호~~~
신났어요.
난 더 신나고...ㅎㅎㅎ
하늘은 완전 불루에 흰색 그림..
가을이 곧 오겠네.
빨간 단풍이 보인는것 같다.
두둥실...어헤야 데야...
요렇게 셋이 즐기고 있었지롱...
쨍이가 풀을?
짐도 안풀고?
힘 좋게 생겼다...ㅎㅎ
언제 봐도 나의 천군만마 같은 사람...
그동안에 새밥통 주위를 츄림 했지요.
개스 그릴이 이상해서 결국은 차콜 그릴로...
뭔지 몰라서 ...
쥐가 들어오는 길목을 막으려고..
이렇게 하는데 어이구야....
뭔지 모르는 생물....
함께 살자.ㅎㅎ
일요일 저녁....
마누라는 일하고 얘는 먹고,,ㅎㅎㅎㅎ
냉면 정식.
캬~~~
죽인다.
정말로.....
이거이 정말 할렐루야....
차고에서 바라본 내 집...
예쁘다 예뻐.
일층을 치우라고 특명을 내렸더니 바쁘다는 쨍이...
우리 대장.
당신 없으면 모든게 존재할 이유가 없다우....
새밥 주는 곳을 정리한다고 팔을 걷어부쳤는데....ㅠㅠㅠ
에구구구....징혀.....
꽤를 쓰고 힘을 쓰고 용을 쓰고 진이 빠지고....
기다리지도 않았다.
뭐가 뭔지 모르게 시간이 흘렀으니까...
손님들이 말해줘 연휴인줄 알았다.
일이 생기기 이전에 뭔가를 계획했지만 후엔 그냥
있는 그대로의 삶이 그런가보다 하며 생각했다.
쨍이 한테 전화가 왔다.
함께 한다고...
언제나 일만 하고 일뿐이고 한데 연휴에 쉰다니 믿기지 않았다.
아내야 나와 함께 한다는걸 알지만 ...
할매도 기침에 고생을 하고 경주는 공부에 매달리고
아내와 둘이 이렇게 힘든 일을 치루고 둘이만 있다는 것도 힘에 버거우리라.
쨍이의 존재가 부각되는 시간이였다.
잘나지도 똑똑하지도 않지만 함께 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나와 아내에겐 크나큰 힘이 되었다.
어떤 좋은 말이나 선물이나 그런게 아니라
함께 어우러지고 웃고 마시고 먹고 떠들고 ...
그런것들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쨍이였다.
카약을 타고 풀을 짜르고 집을 치우고 하는데도
어떤 부담이나 찌푸림이 필요 없는 애였다.
자면서도 꿈을꿔 언니를 찾고 할매를 이야기 하고...
물론 잠옷 바람에 ....ㅎㅎㅎ
그렇게 우린 함께 뒹굴며 노동절 연휴를 보냈다.
별로 한것도 없지만 해준것도 없지만
너무나 잘쉬고 잘 먹고 쎄가나게 일만 한 그런 연휴지만
\정말 잘보냈다는 생각뿐이다.
모두 고맙다.
정말로 ....
이래서 지나기가 사나보다.
집에선 경주가 할매를 보필하고,,,,,
어쨋든 모두모두 고마워하는 지나기...
힘내며 살자구나.
오케바리??????ㅎㅎㅎㅎ
9/3/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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