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3일 일요일

이번주...
















힘이 들었다.
왠지 모르지만 요즘은 부쩍 피곤하고 술만 들어왔다.
벌써 몇일째인가?
술이 술을 먹는 날들이 종종 생겨 자중하는데도 잊혀져갔다.
오늘은 산에 가기전에 왜그리도 졸리고 피곤한지...
아내는 밥을 챙기고 한다고 바쁜데 난 그냥 누웠다.
가게서도 고기 때문에 토니네 집에 아내와 정화가 다녀와 늦었는데도
누웠더니 잠시 잤는데 아내의 방문으로 ? 잠이 깨었다.
덕분에 잠을 깨어준다고 거시기 한번 거하게 하고 ...ㅎㅎㅎ
그것도 시원하게...ㅎㅎㅎ
집으로 향했다.
변한건 없지만 언제나 그자리에 있는 집이 좋았다.
밥을 해먹고 자고 나니 새벽 두시...
빗소리에 잠을 맡겨두니 금방 시간만 가고 새벽이 왔다.
뭘할까  ?
비가 오면 답이 없었다.
병선이도  안오고...
잠시 졸았는데 두시 반.
서둘러 일을 하고 차를 빼다 덱을 받았다.
요즘은 왜이렇게 차이고 다치고 박아데고 하는지
도통 이유를 모르겠다.
병선이 한테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데 전화를 안받는다.
천천히 가자.
아내의 말이 귀에 들려 정말 편하게 왔다.
예쁜 아내 보살...
고마우이.
지나기꺼라서 더 고마우이....
잘하고 살거라 다짐하는 지나기다.                                          9/23/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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