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돌봉지 50개 ..
돌 벽돌 34개.
때 10개.
거름 흙 2 개..
전에 산 때는 좋았는데...
여기 저기...
물을 안줘 조금 그러네...
요걸 하지 말아야 했었는데...
덱 밑을 요긴하게 사용하려고..
지랄을 한다.
지랄을 혀~~
으미....
써먹긴 해야겠는디....ㅇ
봤지?
요놈도..
요것도...
으~~~~~
악~~~~~~~~~
시작혔어?
으잉?
보일아나?
비가 엄청 오기를 기다렸지...
물내려 가는게 엄청난데...
뒷문 앞에서..
물의 흐름을 찍어 봤는데...
렌즈에 빗방울이 영 ~~~
도움이 안되네..
요걸 염려 했었제...
그렸구만...
내가 누군디?
고여있는 꼴을 못본다 이거이다...ㅎㅎ
긴 사다리를 대충 묶어 덱 밑에...
이놈은 쳐박아 두고..
요렇게도 보고...
조렇게도 보고...
물 내려가유~
물은 안보이고 다리만 보이네.
일단 성공?
이단 성공?
비가 너무 많이 와 사진이 좀 그러네...
아내에게 이벤트를 이야기 했었다.
뭣이 있어야 서로 얼굴을 맞대고 몸으로 비비고 할수 있기에
부탁을 했었는데 별로 내키지 않는다는 답변만 들었다.
할수 없는 일...
인간의 마음이란 피자 조각보다 작지만 그안에 있는 삼라만상의
생각 속에서도 바늘 구멍보다 더 작은 마음으로 살면 할수 없는일.
바로 행동으로 옮겼다.
돌만 50봉지...
돌 벽돌만 34개.
때만 10개
거기에다 거름흙 두봉지...
차가 휘청 거리며 둥실둥실 떠다니는 기분을 느끼며
집으로 왔다.
누가 그많은 것들을 실코 내려줬겠나..
바로 쨍이가 도와줬다.
현충일 연휴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에 아침을 함께하고
집에와 도움을 청하니 일언지하에 오케이...
그저 고마울뿐..
그렇게 우리집 작은 창고들의 일들이 끝난것이다.
힘든일 내색 않고 일해준 아내.
잇몸이 없으면 이로 먹고 그것도 없으면 씹어서 주면 되는일....
인생 별것 없다.
싫으면 관두는 쉬운 삶.
그저 두구볼 일이다.
앞으로도 난 그렇게 살련다.
할배의 일침을 어떻게 풀어야 할런지 화두로 남긴 하지만....
가자 가자 앞으로 가자.
넘어지고 자빠지면 기어서라도 가자....
화이팅 지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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