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이렇게 하구도 한발 맞췄다는 사실....
헐~~~~~~
그저 내가 이쁘다는 내 순딩이 마누라.
항상 고맙고 고마운데....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네.
건배를 위한 준비 과정...
아무것도 없는 작은 살림집.
큰것 보다 작은 것이 더 어울리는 살림살이다.
밥상도 테이블도 없이 요한장 깔고 우유 박스로
상을 만들고 별로 없는 반찬으로 만찬을 즐기는 우리들...
산해진민들 어떻고 딱 부러지는 상이면 어떠랴....
그것들이 우리들 상만큼 정겹고 맛있고 사랑스럽진 않은데
그들을 부러워 하지 않는 지나기 부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ㅎㅎㅎ
보면 볼수록 예쁜 내 사람과 처음 시작하는 새살림 처럼
알콩달콩 살아가는 냄새를 뿜으며 살리라.
주일 내내 술독에 빠져 일도 않고 어제 부터 시작한 병선이.
정말 그래가지고 여자나 건사하고 살런지.....
일은 깔끔하고 정갈하게 잘하는데....
어여 해라.
내집이 나를 기다린다.
나....
지나기를................ 10/2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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