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박슨지 몰라도 치우려 했다가 노란 벌때때문에..
보이나? 않보이나...
작년에 잘라 놓은 뿌리...
무슨 괴물 같네.
벽난로 바닥을 이제서야...
부엌 벽을 이제서야...
세탁실을 이제서야...
준비..하시고....쏘세요...아니?
오랫만에 갈비를 맛있게 먹으며...쭉 ...한잔....캬~~~~~~~
라면 사진만 몇장?
그만큼 맛있었단는 야기....
이렇게 밤은 저물고....
아침 밥상.ㅎㅎㅎ
이거이 밥이다. 밥밥밥...............
너무너무 편안한 자세로 아침을 먹으니 살은 저절로....ㅎㅎ
보일라나??
돌맹이들이....
그려..
여기에 ....
요기도....
요런걸...
이렇게 나르고 날라...
큰돌은 이렇게..
돌담을 쌓았어요...
으메//~~~ 징한 돌....
겁나게 무거워야...
깡통도 돌로 쌓아라...
장갑이 마르고 닳도록...
깨끗?
ㅎㅎㅎ
으잉잉이ㅇㅇㅇㅇㅇ
하도 힘들어 스트레칭..하며????
기름을 두번 넣고..ㅋㅋㅋ
도끼질...폼난다.
나무 가득.돌 가득..
토요일 오후에 도착하니 병선이가 있었다.
주말인데도 늦게까지 일하니 좀 안스러웠다.
그래도 지가 할일은 해야지 어쩌겠나...
이런저런 말을 끝내고 지는 가고 나는 불에다 가시나무를
정리해서 넣으려고 돌아다니는데 파리 소리가 났다.
가만히 보니 파리가 아닌 노란 벌....
잽싸게 후리로 모자를 쓰고 한발 물러나 보니 아뿔싸...
벌집이였다.
땅에다 집을 지었는지 계속 땅에서 나와 앵앵거리는데..
철수....
해는 지고 내일을 위해 풀을 깎는데 영 기계가 말썽을 부린다.
혼자 남은 시간에 배는 고프고 ..
마눌님이 준비해준 음식을 펴고 굽기 시작했다.
어찌그리 맛있는지...
정성의 맛이리라.
다음날 아침에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며 오늘은 무슨일을 하나....
생각을 하는데 눈에 꽃인 곳이 개장....
돌을 치워 담을 쌓을 생각에 시작을 했다.
언제 이런거 해봤나?
그냥 하는거지...
엄청 무겁고 힘에 부쳤다.
한번두번 세번...열번....
균형을 잡으려 기합은 산이 쩌렁쩌렁하게 울리게 하며
돌을 날랐다.
하나씩 손으로 들어 올려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하며
하나 둘 쌓았다.
그렇저렇 작품이 되었다.
이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작품...ㅎㅎㅎ
힘들게 일하고 그냥오면 되는데 숲에 있는 통나무가 눈에 걸렸다.
기름을 두번이나 넣으며 자르는데 장난이 아니였다.
그렇게 일을 끝내고 집으로 오면서 하루를 생각한느데
솔직히 힘들다.
그런데 재미있다.
그래서 지나기가 미치는가보다.
미친 지나기....
미쳐가는 지나기....
화이팅....
아마 내일은 몸이 전국적으로 폭풍이 올듯한데...ㅎㅎ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10/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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