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일하고 와서 산장으로 가기전에 달아봤더니...ㅠㅠㅠ
밤인데도 내일을 위해...
으~~~~~~~~~~
시작은 했는데.....
시작은 했는데 일주일만이다...
정문...
작은문....
아침 새벽에 본 주위 환경....
운암산장?
사진이 잘못 올라왔네...
다 치운 사진.
별거 아닌줄 알았는데,....
으미 징한거....
밑불이 좋아야 하길래...
으짤꺼나....
봤쟈?
음메..
이거이 뭐다냐...
씨부럴놈의 뿌리 하나에 몇줄기?
여럿 거느리고 살겄다....ㅎㅎ
뭐라카데?
여럿 거느린다 켓재?????
연기 연기 연기와 하루종일 싸움....
인상 피레이....
눌러줘야 또 불이 붙는데 이거이 보통일이 아님...ㅠㅠㅠ
하도 불이 안붙어 짬을 내어 시작한 저번주 나무.
정말 크다....
맥주 깡통도 쏘고 ...
타겟도 쏘고...
소리 나면 좋고 않나도 그만이고....
봤제...
이거이 뭔줄 아나?
탄착군이 형성된거 보레이...
부대찌게...
밥.
일요일 저녁 밥상...
토요일 오후에 일을 끝내고 산장으로 향하는 걸음이 그다지 무겁지는 않았다.
뭔진 모르지만 어떤 무거움...
내 몸에 나도 모르는 어떤 힘든 질병?
궁뎅이도 허리도 가슴도 목도 발바닥도 모두가 내겐 힘든 상태다.
물론 나이도 들고 세월도 지났으니 당연한 일.
순응하고 이해해도 아픈 고통은 아무도 모른다.
어쨋거나 그래도 산에 가면 조금은 잊고 사니 그래서 더더욱 매달리는지도 모른다.
병선이는 타일을 깐다고 부지런을 떨고 있는데
작은문 쪽에 지난주에 깔던거 이제 마무리 짖고 있었고
큰문에 말끔하지 않은 입구엔 예쁘게 타일이 깔려 있었다.
그거이 일주일 동안 한 일이였다.
좀 서둘러 줬으면 하지만 일정만 물어봤다.
오늘이 보름...
이달 말이면 끝나려나????
말을 하며 지내다 보니 저녁 시간이 훌쩍지나 아무것도 못하고
토요일은 밥만 먹고 자고
일요일 새벽부터 시작된 운무는 날이 밝으니 가관이였다.
비록 보이는 한계가 전부인 공간속에 내가 있으니
뭐랄까...
나와 집이 완전 자연속에 같이 있다는 소속감? 느낌?
그냥 좋았다.
바람이 불며 낙엽이 날리고 따스한 아침 바람은 말로 표현도 못하고...
그러거나 말거나 일이 남았다.
젖은 풀에 얽히고 섥킨 가시나무들...
장난이 아니였다.
일을 하다보니 하루가 다가고 어둠이 밀려들기에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내일 새벽에 간다고....
새벽 세시에 출발해 집엔 네시가 조금 넘어 도착을 했는데
비몽사몽한 그상태에서도 아직도 힘과 에너지 그리고 열정과 사랑이 남아 있는지
아내에게 올라타고 ㅌㅌㅌ 그리고 끙~~~~~~~ㅎㅎ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톱날 살겸해서 쨍이 병원에 데려다 주고...
이렇게 저렇게 하루를 보내긴 했지만
다시는 풀 태우지 않으리라 .
너무 뺑이튼 지나기....
너무 고달프니까....
그래도 웃는 내님이 있기에 화이팅
10/15.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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