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7일 금요일

아이디어를 위해...

 집까지 0.5마일이 더 남았는데 길이 요오럿타네여...
 너무 울창해 지금은 개울도 잘 보이지않지만...
 남의 집이지만 부럽지 않다는 지나기....
즐길수 없다면 다야도 돌맹이일뿐....
 무슨 양식장 비슷한것 같기도 하구...

 비가 좀더 왔더라면...
 바위가 아니 돌이 은근이 많은 산.
 이거이 뭔지...
고사리라면 완전 밭이다.
 차고 앞에 쓰레기를 치우니 울창한 가시나무.....
 조골로 뭘할까나?


 안방 건너방 두개방의 화장실 설계도.
 지하실로 내려가는 계단의 길목.
 벽난로는 그렇다치고.
작은 창문을 막아야 한다면?

 요 문을 쓰자.
즉. 사다리를 문앞으로 두고 옆의 덱까지 연결하면 어떨까 싶다,
 요오놈~~
내가 너때문에 어쩔까 싶다.




 군데군데 돌더미....





 군데군데 나무때기...
 요건 뭔지 궁금하더라구..
 산위는 76도 산밑은 84도
우리집은 완전 동향집.




 농장길로 들어서니 조그만 입간판이 나를 잡았다.
여기에 이런 케빈이 있다는데 엄청 좋아보였다.
가격도 만만치 않고....



 하도 길이 없어 돌아갈까 했는데 가다보니 전화 씨그널이 터져
들여다보니 이곳도 알겠더라구...
게덜랜드....
그속에 노루 두마리..


한참을 달렸다.
결국은 40번 도로.
괜찮았다.


혹시나 해서 맥주를 준비하고 집에를 갔더니 아무도 없었다.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상좀 하고 나와서는 그놈의 풀을 어떻게 치우느냐가 문젠데...
살면서 부딪히며 터지고 찢어지며 넘어지면서 알아가겠지.
아무리 생각을 해도 막상 그때가 되면 또다른 길이 나오는걸...지나기는 안다.
물은 순리를 따르고 무뚜뚝한 산은 순리를 따라 가라고 쳐다만 보고....
그것이 진리일거다.
따르고 지켜봐 주고....
집도 크게는 안바꿔도 조그만 아이디어에 울고 웃는것.
무뚜뚝한 산은 아니니까 난 조금만 울고 웃자. ㅎㅎㅎ
화이팅 지나기....                                                                   6/17/16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