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 있는 곳이 세탁실 이라네요.
셉틱 물탱크 자리도 만들고...
유틸리티의 공간과 지하방을 구분했어요.
화장실이 보기보다 무척 커요.
그래서 지나기가 신나한다나 어쩟대나...ㅎㅎㅎ
흉물스런? 계단 밑.
계단을 통째로 옮겨놨네요.
아주 시원하고 신기해여..
여기 기둥이 두개인데 이걸 없애면 얼마나 더 넓을까요..
미터 리가 연구중이라는데 제발 없어지길 바랍니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
가운데 바를 하나 댓는데 집이 두개를 연결해 붙혀서 그 무게를 이기라고 했다는데..
그래도 잘해 놨네..
여기가 리빙룸 ,식구룸,밥룸.....ㅎㅎㅎ
부엌 쪽으로...
방들....
안방에서 본 복도..
여기가 제 3방.
계단 때문에 클라젯이 짤렸어요...
안방 문에서...
창문 두개는 살리고...
오른쪽에 안방 클라젯
화장실 입구.
화장실 두개가 붙어있지만 어면히 안방과 분리를...
손님 화장실 입구.
안방과 화장실 전경.
제 2방과 제 3방의 복도와 전경.
요리로 내려가요.
그리고 작은 창문과 큰문은 없애기로 했구요.
부엌 창문과 씽크대 그리고 스토브와 케비냇을 ...
요기에 냉장고와 큰 문을 없애고 창문으로...
화이어 플레이스를 굴뚝을 뚫어 달고 창문은 옆으로...
예전 주인이 제일 잘한건 저 창문뿐인가 하노라...
한 집과 다른 한 집의 경계를 이렇게 마무리 했음.
항상 이렇게 여기서 머물기를...ㅎㅎㅎ
이리보고 저리 보아도 나무 나무 나무.....
처음에 이러진 않았기에 지금은 어두침침해진 내 집...ㅎㅎㅎ
자세히 보면 예전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의 홀 자국이 있다.
시원하다.....
요즘 일한다고 몸도 그렇고 해서 좀 등한시 했었다.
아니 일이 진도가 나가야 내가 자주 드려다 보는데...????ㅎㅎㅎ
아내와 주말 행사를 마치고 함께 가려고 하다 혼자 나섰다.
항상 함께 하면 좋을테지만 아침에 거시기 때문에 부담을 주기 싫어서...
어쨋든 올라가는 길에 노루도 보고 항상 기분이 좋고 차분함을 주는
묘한 그런 곳이다.
집에서는 미터리가 이리저리 다니고 있었고...
둘이서 한참을 이야기 했다.
아는말은 알아 듣겠는데 모르는건 영~~~
끄떡 거리고 대답만 해도 알아서 하기에 별 문제는 없다.
벽을 뚫어 창문을 낼까 했지만 벽돌이 두겹이기에 생략했고
창문이나 문 이런건 홈디포에서 흔하지만 품질이 좋은거로 하기로 했고
그렇게 답답하게 했던 부엌의 계단과 식료창고를 없애니 얼마나 좋은지...
속이 시원하고 뻥뚤린 그런 느낌이다.
그것도 통째로...
다음주면 에어컨이 들어가고 지하실에 에어웨이와 리턴 에어가 설치될테고
다음주면 지붕과 창문.
전기와 플러밍.
그리고 벽이 끝나면 바닥과 페인트.....
그러면 뭐하냐?
지나기 일은 쎗삣다.
우찌 할란지....
그래도 신나는 지나기.
절대 죽지않고 한 이십년 더살다가 가련다.ㅎㅎㅎ
그래도 되쥬?
화이팅 하면서 살자.
6/26/16.
참,,, 오늘이 지나기의 일터가 1989년 6월 26일 처음 문연날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