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씨 유콘 디넬리 엑스엘...
6000 cc 8기통 엔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파워...
암만 봐도 좋기만 한데...
선명한 심볼과 번호판.
노코멭트.
디넬리....내 까까.....
갑숙이와 ...
신명난 아내...
먹자.먹어...
이여자 솜씨라는데...
하루를 일했다는 여자..
물론 기억에 없다.
먹는데 무슨 말이 필요 할까...
정말 소복히도 정성을 다한 느낌...
작년에 만나고 올해 처음인데 마루에서 ?
그것도 이층에서...
갑숙이 맘이라네요.
이건 뭐지?
이유를 달자면 훔쳐 데리고간 초롱이의 밥이 없어 가게서 사가지고 간 그 밥...ㅎㅎ
아마도 내일이면 내 까까와의 이별일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에 모험을 하기로 했다.
한번 어긋나고 망가진 나와 너는 결코 하나 될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새롭지만 마지막? 나의 애마를 찾기로 하고 얼추 다 되었다.
그래서 내일이면 어쩌면 나와의 이별이 있을수 있기에
주말에 까까와 함께 하였다.
물론 부담스럽고 껄끄러웠지만 복궐복 이란 생각에 함께 하였다.
산장에 도착해서 차를 보아도 암만 보아도 이만한 차는 세상에 없다.
아무리 럭스리한 차라 해도 이만한 힘과 주행성과 편안함은 글쎄....
그래도 시절 인연이 여기 까지라고 생각하고
그녀를 놔주기로 했다.
저녁이 되니 갑숙이와 친구가 도착을 했다.
여자만 있는 저녁시간...ㅎㅎㅎ
별로 할말도 없지만 차려온 근사한 월남쌈으로 저녁을 먹는데
난 목소리가 가기 시작했다.
이야기좀 하다 잠을 잤는데 초롱이란 놈이 두번을 깨우는 것이였다.
행복이를 데리고 와야 하는데 아내가 부러 초롱이를 택했다.
워낙 깔끔한 성격에 오줌을 싼다고 나만 깨우는 것이였다.
그렇게 밤을 보내니 이른 새벽에 먹었으면 싼다는 진리 앞에
손님으로 온 두 여자가 번갈아 가며 싸는 것이였다.
잠은 물론 깨었지만 신경이 쓰였다.
아내가 잠을 깨고 나가니 바로 간다는 소리에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교회 일때문에 가야 한다고 하는데 그럴려면 뭐하러 왔는지 모르겠다.
덕분에 차고 한번 보여주고 손님 배웅한다고 캐톡틴 노루도 인사를 하고....
병선이가 와 차고를 치우고 불을 밝힌다고 일하는 동안
난 아내와의 사랑으로 가득찬 아침을 보내고 왔다.
내일을 위해 샘스에 들리는 정성도 보이며....ㅎㅎㅎ
모든 이들이 우리의 행복에 시샘을 할런지도 모른다.
나보다 잘난것도 없다는 우월감이 시샘이나 질투를 유발하기에..
허나 분명한건 난 보여주는 것보다 즐기는 삶을 지향하는 나이기에
이젠 그러거나 말거나 한다.
엇쨌든 지나기는 행복한거다.
정말로...
지나기는 뭐하다?
행복하다.
지 분수를 알기에.....ㅎㅎㅎ 8/1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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