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이 없어졌다....
가로 세로로 들었다 놨다 하면서 기둥을 빼삣따.
여기에 분명 있었다.
흔적만 남았다.
요거이 어나덜 걸작.
부엌방 기둥을 없에고 아래방과 마찬가지로....
아랫방 기둥 세개.
지붕 준비 완료.
에어컨 설치 준비.
요렇게 앉아 책보다 자다가 마시고 먹고 또 자고...
둘레길로 돌아도 거기서 거기여...
얼마만큼 내게로 다가와 있는지 일주일이 궁금해 있을수가 없었다.
하루라도 빨리 내게로 온다면 좋겠지만
그말은 하루라도 빨리 내게서 떠나가는 날이 가까와진다는 뜻일수도 있다,
이집은 그냥 집이 아니다.
마냥 앉아 하늘과 나무...
구름과 바람을 느끼며 멍때리고 있어도 그속에서 뭔가가 나타났다 사라지고
또다시 멍을 때려도 더운날씨에 덥지도 않게 오수를 즐길수 있는 그런 곳이다.
뭐라도 할수 있는곳....
가만히 앉아 있기엔 너무나 용서가 되지 않는 젊은 곳.????
조금만 기다려라 .
내가 간다.
뭘하더라도 무슨짓을 하더라도 용서가 되고 넉넉한 네가 좋구나.
조금만 기다려라
지나기가 간다.
모든것 모든 마음 접고 지나기가 간다..... 7/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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