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흙 뚝배기 순대 국밥.
화요일 고수빈이 한테 갔을때 찍었던 내 궁딩이 사진.
어디야?
아픈데가...
왠 탄약 박스...
잉?
비프절키..
딸아이가 이렇게 나를 놀라게 한다우....
쨍이하고 수요일 오훈가 ?
걷다가 사슴도 보고 거북이도 보고...
새차가 뭔 고장이랴...
봤냐?
힘이 좋은지 아니면 맞으면 가는건지...
무거운? 나무도 돌아갔네.
휴~~~
건들지 마~~~
조기 덱에서 쐈는데..
일요일 아침 물안개가? 끼었던데...
엉망으로 있었던 입구를 쏴악...
디너 테이블도 쏴악...
잡동사니도 쏴악...
이것저것 주서온 나무와 판자 그리고 나사 못으로 뚝딱...ㅎㅎㅎ
냉장고 ?
술장고...ㅎㅎ
오메!
존거..ㅎㅎ
정리 1.
정리 2.
토요일 오후에 산에 가니까 집에 대문이 빼꼼이 열려저 있었다.
썩을놈이 종종 하던 짓이기에 그러려니...잉?
이건 아니지 싶었다.
간땡이도 크게 아무 생각없이 무기도 없이 문을 열고 들어갔다.
총이 있는데도 ....
모든 문을 열어보고 확인하고 흔적을 찾아도 그대로였다
분명 두번 세번 문을 잠그고 확인하는 나의 성격상 이건 실수가 아니였다.
잠시 카약을 타고 밥을 먹으려니
딸아이가 장애자 친구들 파티를 하는데 손이 필요 하다고
엄마와 할매까지 모시고 가는 바람에 먹을게 스테이크 뿐이였다.
그것도 저번주에 썩을놈과 친구 밥먹인다고 사온건데...
대충 먹고 나니 허전해 컵라면도 한개 먹고...ㅠㅠㅠ
아침에 일찌감치 일어났다.
썩을놈이 온다기도 하지만 아침을 즐기려고 ..
오늘은 큰 배스를 잡으려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호수로 갔다.
여름이지만 서늘한 날씨에 사람도 별로 없고 물안개가 살살 피어 있는
모습이 완전 천국의 모습 그 자체였다.
배를 띄우고 미끼를 걸고 던지고 여유있게 기다리며 커피도 한잔 마시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두시간 반을 담궜지만 피라미 한마리도 없었다.
제기랄...
일하는 놈들이 온다는 시간이 되었기에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갔다.
지난주엔 망치 소리가 들려 좋았기에 오늘도 그러려니 하고 기다렸다.
아침을 먹고 커피를 한잔 마셔도 웬걸..
온다는 놈이 전화도 없고 받지도 않고..
썩 을 놈.
열이 받을때 최고 좋은건 정리 정돈에 청소가 최고다.
평상시 하고자 했던 집안 정리를 하고 쓸고 닦고 시작했다.
냉장고도 가동 시키고 빨래도 하고,,,
어떻게 하다 보니 아이구야 ...
저자 거리로 가기 싫어라....
그래도 햇볓 가리게도 만들고 하면서 마무리를 짖고
남은 밥을 라면에 말아 먹으며 내려 오니 열시가 훌떡 지났다.
요즘 허리가 좋지 않아 맘이 안편한데
그래도 정리 정돈을 해 놓으니 좋기만 좋았다.
그런데 내일이면 또 반 죽을텐데.. 걱정을 하면서도.
사람들은 약속을 밥먹듯이 하면서 그냥 밥먹듯이 생키면 그만인게 약속인가 보다.
그렇게 밥먹듯이 먹으면 나중에 분명 탈나는데...
소화시킬 약속을 해야만 한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약속은 하지 말아야 한다.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겼으면 분명히 이야기 하여 오해를 풀고 양해를 구해야 한다.
그것이 약속이고 지켜야할 도리다.
내 말은 하늘의 도리를 말하는 것이다.
작은것에 인생을 망치는 일이 생길텐데...
주중에 한번씩 올라갔다 와야 할것 같다.
제발 들어오지 마라 .
내 집에....
내가 사랑하고 좋아 하는 사람들만 와라.
모르는 놈 .
절대 오지 마라 .
위에 사진을 보면 알거다.
내 땅에 발들이지 마라 .
다친다.
지나기의 샹글릴라에 발 디밀지 마라.
경고가 아니고 바로 실행에 들어간다.
지나기의 마지막 아지트고 음양택 이기에 ....
살그머니 눈을 째리고 동서남북으로 두리번 거리는 지나기다.
6/2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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