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7일 월요일

오랫만에 가슴 설레임...

 이






































뭐라고 할까....
내 인연 가지고 살수 없는 많은 것들....
내가 뭐라고 ?
나보다 잘나고 훌륭한 사람이 많다는걸 다시 느꼈다.
연휴의 주말에 아내와  쨍이가 동행을 해서
집앞의 화단을 정리해주고
엠알 양과는 일요일 새벽에 가슴 설레이는 송어 낚시를 해보고
잡아서 먹어도 보고...
집앞의 무릉도원이 어디인지 알았을 정도니 이만하면 족한 인생..
두 여자 덕분에 부담없이 일하다 풀독이 올라 힘들긴 하지만
많은 일을 했다.
오랫만에 보는 앤과 버디 그리고 해나와 벤 그리고 케띠...
좋다.
그냥 좋다.
좋은건 좋은거다.
좋은걸 느끼며 살거다.
돈보다 더 좋은걸 아는 지나기...
양보단 질을 중시하는 지나기....
아무래도 새벽을 즐기기 시작할 지나기에게
갈채를 보내고 나와 함께 할 누구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라느데
일요일날 아침에 잘 일나려나? ㅎㅎㅎㅎ
너무 좋았던 아침 공기...
한번 더를 위해
화이팅...
                                5/27/2019.

2019년 5월 19일 일요일

이럴수도 있구나..

 마늘 밥..?
 비주얼 굳...
 이거이 트럭의 장점이죠.

 뭐든지 있는걸 즐겨야죵...ㅎㅎ
 자매들이 얼마나 이쁜지...
 붕붕붕....
땡벌들이 얼마나 많은지.
오랫만에 내 완전 좋아하는 토이와....


자기 중심, 자신의 믿음, 자신의 개똥 철학....
누가 뭐라든 내가 나의 중심이고 나의 주인이고
그것이 전부인 것이 가치관이 아닐까.
아닌건 아니고 옳은건 옳은 거고 그렇게 말하고
표현 할수 있는 나만의 나.
지난주는 완전 나의 죽음 세상...
헤어날수 없을 정도로 완전 막 가버린 시간들.
그 누구와도 타협도 대화도 없는 꽉 막힌 생각과 마음들...
어젠 부지런을 떨다가 소낙비를 만나 결국은 일을 접었다.
덕분에 일찍 저녁을 먹고 마사지를 받으며?
하루를 보냈고
오늘은 새벽의 하늘이 너무 회색빛이라 더 잘까 했는데
햇님이 방긋....
어머나 반가워라..ㅎㅎㅎ
신문이 많아 시간을 잡아 먹어 아침이 늦었다.
늦은 만큼 부지런을 떨줄 아는 지나기...
이리저리 다니며 힘과 땀을 흘리고 젖은 몸으로 테이블에
앉았는데 너무 더워 오랫만에 나만의 세상으로 가려고 생각했다.
마침 트럭....
얼마나 좋은 소린가 .
트름이 나게 좋은 럭키 물건.
내가 좋아 하는 트럭에 카약을 싫고 호수로 향했다.
실컷 흘린 땀을 호숫물에 씻고
작은 카약에 몸을  누이고 이리저리 흔들림을 즐기며
나릇 나긋나긋한 몸과 마음.
눈에 보이는 거대한 푸른 빛이 온통 나만의 세계였다.
정말 이 얼마나 좋은가..
이곳에 내가 있으니....
더 이상 욕심 없다.
부지런을 떨때까지 떨련다.
몸이 움직이고 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는한
그때까지만이라도 즐기자.
얼마나 남았을까...
십년? 이십년? 아님 삼십년? ㅎㅎㅎㅎ
마음 한번 바꾸면 세상은 백년도 더 살수 있을것 같은데
아닌가? ㅎㅎㅎ
어쨋든 맘편하고 실컷 땀흘려도 시원한 하루였다.
내일도 오늘 같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과 욕심을 내보는 지나기다.
지금처럼만 ....하는 작은 마음을 지나기느 소리내본다.
                                 5/19/2019.

2019년 5월 13일 월요일

시체 놀이...

 히말리아산 소금구이판.

 요기까지가 토요일 ...







 일요일....

월요일...


토요일 일을 마치고 산으로 가는 마음이 어딘지 모르게 무거웠다.
한 이주 함께 해주던 여인들이 마음을 바꿔 교회로 간단다.
비가 주말마다 오니 할수 없는일..
소금판에 고기를 구우니 좋기는 한데 맛이 너무 짜거워
빛좋은 개살구,,,
그렇게 저녁을 먹고 일찍 잤다.
일요일은 어머니날..
내겐 없는 엄마.
가신지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겸사겸사 해서 차돌에 소주 한잔을 시작했다.
원래 일요일은 술을 않하는데 어째 땡겨 마시기 시작했다.
거기에다 병원에서는 정확한 병명도 모르면서
일명 자가면역 결핍증 이라는데...
약을 처방해 주면서 당분간 금주령이 내려져 이번주가 마지막 술이라
그래서 더더욱  땡겼나보다.
먹다보니 이래저래 소주 4병에 복분자 한병 맥주 한병....
거기에다 진이에게 전화를 해 안부를 물으면서 결국엔
마음에 꽁하고 있던 절하는 문제를 터뜨렸다.
화가 나고 이해가 되지 않고 용서도 되지 않았다.
그렇게 마셔 되었으니 꽐라가 된건 당연지사...
쨍이라도 올라왔으면 일하러 갔을텐데 온다더니 취소...
설거지도 빨래도 그냥 놔두고 씻지도 않고 잠을 잤다.
새벽 3시에 께인 잠은 어디로  갔는지 생각만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일하는 날인데...
진이 한테 소리지른거 하며 비맞으며 풀깎는거 하며
엄마 생각하며 이런저런 생각에 아침을 맞았지만
다행히 비가 오고 안개가 껴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이젠 뭐하나?
그냥 누워 있었다.
잠은 오지도 않고 발은 자꾸 차거움을 느끼고 ..
그때 아내에게 메세지가 왔는데 마음이 그랬다.
심란한 마음에 비디오를 보다가
내가 힘들고 어려운 일있으면 하던 사랑놀이....
그걸 봤더니 은근히 기운이 들어가며 내가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완전 시체놀이 그 자체였다.
아무것도 않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며
숨만 쉬는 놀이.
그렇다고 잠자는 것도 아니며...
벌떡 일어나 밥을 먹고 청소를 시작했다.
땀이 날정도로...
한 서너시간 치우다 보니 시간이 저녁이 지난 시간이였다.
다시 저자 거리로 내려가며 마음을 다잡아 보았다.
산에 들어와 페인이 되려고 온건 아니였는데
요즘 혼자라는 병에 빠져 힘들어 하는것 하며
몸은 지맘대로 아프고 결리고 저리고 지랄하며
약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 좀 그랬다.
정확한 병명도 없이 처방을 받은것도 그렇고...
어쨋든 다시 한번 시작해 보련다.
술 안마시는 새로운 세계를 여행도 해보고
몸도 좀 만들어 보고....
지나기가 그리해야 식구들도 좋아하니 해보자.
지나기 화이팅 하면서.....
                                                      5/13/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