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8일 일요일

복많은 지나기...ㅎㅎ

 정말 예뻐요.
 한 여인과 한 여자...
 뉘기야?
 엥?
 무스 발랐나?
 으미.....
힘들었다우.
 삼겹을 굽고있는 정화...
 이뽀...

 요걸 살려고 다섯군데나 돌아다녔나?


 ㅎㅎㅎ
 짠짠짠...
 음마야...

 보일라나?
딱따구리....
 고등어 굽고,,
 일등공신...
 큰 궁딩이....
 내 궁딩이...
 아침상.

 정말 일들 잘한다.











 징그럽다.
 누구니?
 응,,,, 그려. 알겄다.ㅎㅎ
 으미...
 으미미....
 으미미미....
왔따마....



간다 안간다 말도 많았던 빡정화와 함께 산으로 향하는데
비도 오락가락..
눈도 오락가락...
뭐야?
거실에 놓을 가구를 고르고 고르고 들리고 들리고 하였지만
결국 예전에 봐두었던 놈으로 인연을 맺었다.
허나 무게가 장난이 아닌데 이놈을 어쩌나...
답은 빡정화로 통했다.
역시 힘쓰고 일하는데는 이놈이 최고였다.
아니나 다를까...
계단으로 오르는데 역시   음.....
그렇게 가구를 놓고 보니 정말 잘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쁘게 저녁을 먹고 자는데 히터가 얼마나 고마웠는지...
일주일 내내 히터가 고장나 어쩌나 했었는데
포터블 히터가 제목을 해냈다.
거기에다 화목 난로도 그렇구....
그런데 행보기가 계속 구토를 해서 어쩌나 하며
많이 걱정했는데 자다보니 옆에서 자는데 괜찮아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번엔 전기가 나갔다.
젠장...
일어나 난로에 가니 불씨가 없어 대용품을 두개나 집어 넣고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대박.....
엄청 따시고 좋았다.
아침을 준비 하는데 새밥을 주고 왔더니 세상에나 ..
딱따구리가 와서 인사를 하는데 ㅎㅎㅎ
그냥 고마웠다.
그리고 가시나무와 잔가지들을 끓어 내리는데
지난주에 아내와 잘라만 놓고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왔었는데 정화가 있어 시작을 했다.
두 여인이 쌓고 끌어 오고 잘라 오고 하는데
정말 와우~~~~~~~~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사람 손 하나가 이렇게 무서울줄이야...
나는 불을 테우고 두여인은 계속 끌어오고
산더미를 이루는데 태우는 것도 한계가 있고 해서
아내가 숲에 버리자고 해서 트레일러에 실코
한다발 버리고 나머지는 그냥 끌어서 버리고
잔가지들은 내버려 두고 담주에 혼자 하라고 하며
오늘 하루를 접었는데
암만 생각해도 지나기는 복도 많나벼..
한 여자는 여인이요
다른 여자는 여자요.
근데 둘다 지나기에겐 힘을 주는 사람들이라
고맙지만 그래도 아내가 있어 좋은 지나기....ㅎㅎㅎ
지난주에 나 그리고 쨍이는 뛰고 아내는 걷고 했었는데
쨍이의 패션이 좀 그랬었다.
오늘 일하는걸 보니 일당으로 신발이나 하자 사주어야겠다.
어쨋든 오늘 하루 큰일을 해내 몸은 고달퍼도
기분은 좋은 지나기다.
마무리가 빨리 되었으면 하고 바래보며 잘련다.
너무 힘들고 졸립다.
그래도 지나기는 진행중이다............................................3/1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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