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의 주인이 누구더라...?
어디서 본듯한데...
아항...
당신이구려...
닦고 ...
딲고....
메인 메뉴.
돼지 불고기....
행보기의 자리 정리.
할배와 행보기...
바로 이멋이죠.
더 멋진 모습.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귀한 손님.
역시 메뉴가....음....
복뎅이...
태풍의 흔적을 지우며..
이렇게 깨긋히...
니네들은 담주에 싸악ㄱㄱㄱㄱㄱㄱ....
한달 4주를 힘들게 했다.
갱년기도 아닌데 먹는 약 때문이라고 돌리기엔
좀 그런면이 있는데 결과는 그렇게 되었다.
어쩐일인지 아내가 따라 나섰다.
초롱인줄 알았는데 행보기와 함께...
아기를 데리고 신혼여행 가는 사람을 본적이 있는지?
완전 내가 그꼴이다.
천방지축인 행보기를 ????? 데리고????
어쨋든 주방에서 일하는 아내를 보니 과연 당신이 주인이구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내가 길을 내고 닦고 해봤자 결국은 아내의 산물인걸...
예쁘게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고 잠을 자고 ...
그리고 거시기를 하려고 새벽부터 몸단장에 무드까지 잡았는데
웬 붕부웅우우우우우 븅븅 부우우우웅....
세상에나 이른 아침에 경주가 할매와 초롱이를 데리고
아침 먹으러 왔단다.
교회도 안가고...
허둥지둥 옷을 입고 웃으며 굳모닝....
속으론 어휴,.,,, 저누므 지지배.....ㅎㅎㅎ
덕분에 먹진 아침을 먹고 일이 있다고 경주와 할매는 가고
어쩐일로 아내는 남아서 나와 함께 가시나무를 정리하고
한달 내내 날 힘들게 했던 거시기를 한방에 날리고
집에 오니 기운이 펄펄나게 한다.
미우나 고우나 젊으나 늙으나 아내 하나면 인생이 해결되니
지나기의 인생은 아내손에 있소이다....ㅠㅠㅠㅎㅎㅎ
그래도 좋다는 지나기....
홧팅...............................................................3/1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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