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불이 켜져있다.
누군가의 흔적?
집주인....
불밝힌 세게의 등불이 뭘 의미하는지...
장작에 불붙히고..
마눌님 마음의 도시락.
이정도는 기본.
문제가 있긴 있어요..
감기 때문에 약먹고 치우지도 않고 ...
멀리 뉴저지에서 소포가...
매일 굽고..
매일 때고....
매일 뜨듯하게....
그래봤자 된장국밥 한그릇..
일부러 쐈다.
내가 있고 총이 있으니 도둑님들은 출입 금지요
사냥꾼들은 쏘기전에 들어오지 마시고
동물들은 이소리가 죽음을 부르는 소리니 조심하라는 뜻.
두달이 넘어 도착한 난로...
딱 삼주를 집에서 뒹굴었다.
감기가 걸렸는데 나은것 같은데 다시 걸리고 그러면서 힘들게 지냈다.
그래도 산집에 내가 안가면 너무 집이 쓸쓸해 할까봐?
눈이 오거나 바람이 불거나 기온이 100년 만의 추위라고 하는데도
난 주말이면 산으로 향했다.
저녁을 먹으며 술을 한잔 하고 무조건 다음날 하루종일 자고
일어나 씻고 내려오고....
아무일도 안하고 그저 먹고 자고 뒹굴고 ...
그러기를 삼주를 했더니 배가 살짝 나온듯 싶다.
어제는 두달이 넘도록 실랑이 하던 난로가 왔다.
달랑 난로만 내려 놓고 병선이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재료는 지지난주 금요일날 사주었는데
그냥 난로만 내려 놓고 도망을 간모양이다.
일찍 올라오려고 했지만
내게도 중요한 인생의 묘미를 즐길 시간이 필요해
짬을 내어 천상에 오르고....ㅎㅎㅎ
그래서 놓쳤다.
집에 설치될 가구나 장비는 얼추 되었다.
일만 하면 되는데...
잘못하면 이병선이 고아 되어 오리알 되는데 어쩔런지 모르겠다.
그래도 해야 한다.
지나기 아니 우리의 인생을 위하여.... 1/28/2018.
2018년 1월 28일 일요일
2018년 1월 8일 월요일
이럴수도 있구나....
오늘의 저녘 밥상....ㅠㅠㅠ
뒷산에 찾아온 손님...
어디 있기는 한데...
요기있네..
이건 아마도 다른 친군거 같은데...
몸살이 났다.
입술이 부르트고 머리가 아프고 콧물에 기침도 조금 나오고....
이렇게 아픈지는 꾀된것 같다.
뼈다구나 근육 이런게 아프지 몸살 감기는 아니였는데...
허기사 내가 생각해도 아플때도 지났다.
혼자서 얼마나 허대고 다녔는데..
집에서 쉴까 하다 그래도 내 집이 더 나을것 같아?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산으로 왔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귀찮았다.
그저 불을 피우고 국을 덥혀 밥을 말아 소주 한잔에
배를 채우고 장판을 켜고 잤다.
아주 많이 잤다.
늦은 아침을 먹고 또 약먹고 자고 나니
어느새 해가 저물고 있었다.
지나기도 이럴때가 있구나 싶다.
어쨌든 너무 많이 쉰 지나기....ㅎㅎㅎ
내일을 향해 일발장전 하고 가야지.
화이팅... 1/7/2018.
뒷산에 찾아온 손님...
어디 있기는 한데...
요기있네..
이건 아마도 다른 친군거 같은데...
몸살이 났다.
입술이 부르트고 머리가 아프고 콧물에 기침도 조금 나오고....
이렇게 아픈지는 꾀된것 같다.
뼈다구나 근육 이런게 아프지 몸살 감기는 아니였는데...
허기사 내가 생각해도 아플때도 지났다.
혼자서 얼마나 허대고 다녔는데..
집에서 쉴까 하다 그래도 내 집이 더 나을것 같아?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산으로 왔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귀찮았다.
그저 불을 피우고 국을 덥혀 밥을 말아 소주 한잔에
배를 채우고 장판을 켜고 잤다.
아주 많이 잤다.
늦은 아침을 먹고 또 약먹고 자고 나니
어느새 해가 저물고 있었다.
지나기도 이럴때가 있구나 싶다.
어쨌든 너무 많이 쉰 지나기....ㅎㅎㅎ
내일을 향해 일발장전 하고 가야지.
화이팅... 1/7/2018.
2018년 1월 1일 월요일
첫날.
일곱시가 되어가는데도 여명만 있네...
커피 내음새가 너무 좋아서...
깨끗해진 부엌 창문으로 본 동쪽하늘..
으미....
해뜨는거 볼려다 얼어 죽겄다.
뒷동산의 높은 나무들은 벌써 해를 받고 있는데...
굴뚝에서 연기가 나니 올해는 뭘 이뤄도 이루겄네..
드디어 디민다.
뭐시다냐?
디민다 2 ,3...
디민다 4..
디민다 5...
디민다 6..
디민다...디밀어...
디밀었다.
디밀음이 끝났네....ㅎㅎㅎ
요거이 새해 첫 해여...
밥내음도 좋고..
보석 같은 해...
된장국의 새해 아침.
무슨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옴마나...
초롱초롱...
딸...
아내...
강생이들...
용감한 꾸러기 ...
행보기...
할매..
떡만두국으로 새해 모두 산장에 모여 아침을...
고생한 보람이 있다.
얼마나 추운지 개울도 얼어버리고...
어제 같던 새해가 벌써 헌해가 되고 오늘 새해가 밝았다.
별반 틀림이 없는거 같은데...
이젠 하도 많은 새해를 맞이하여 그런지
체감하지 않고 그저 덤덤 그차체라서 그런지
별로 실감이 나지 않았다.
언제나 홀로 있는 시간속에 새해는 별로 의미를 두지는 않지만
그래도 선긋기를 좋아하는 인간의 속성 때문에
지난 날 보다는 좀더 깨어있고 자신에게
잘하는 그런 멋진 놈으로 있고 싶은건 있다.
요즘은 잘 읽지도 않은 책을 엊저녘 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나 일치하고 깨우치고 반성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에 대한 어떤 지침서 같기도 하고..
읽어 가면서 점점 빠져들고 있을때쯤
모터 소리가 나길래 냉장고 소린줄 알았는데
차소리였다.
차?
여기에 올사람이 없는데....
내딸과 우리집 여인들...강생이 포함...
순식간에 사람사는 집 같았다.
부엌에서 도마 소리가 들리고
스토브에선 부글부글 소리가 들리고
강생이들은 이리저리 뛰댕기고...ㅎㅎㅎ
그렇지 않아도 산에서 아내와 한번쯤 사랑의 파노라마를
찍고 싶어 어제도 이상한 사랑의 사진을 보냈는데....
밥을 먹고 일을 하니 아내가 잠깐 나와 도와주더니
조금 있으니 춥고 눈왔고 하니
집에 간단다.
제길....
딸과 할매만 보내고 있으면 좋으련만...
워낙 눈치나 추위를 싫어하기에 가라고 했더니
얼씨구나.....
혼자 떡으럴칠 일이다.
휴~~~
집에 오니 딸과 저녁 먹거리 사러 갔다고 해
새해 첫날부터 소주 한잔 않먹으랴 않먹을수 없는 지나기의
첫날 속사정이 이러니 어쩌면 좋을까....ㅎㅎㅎ
할수 없는건 할수 없다는걸 아는 지나기......
그래도 화이팅으로 하루 새해 첫날을 연다.
지나기 홧팅.....................................2018/1/1.
커피 내음새가 너무 좋아서...
깨끗해진 부엌 창문으로 본 동쪽하늘..
으미....
해뜨는거 볼려다 얼어 죽겄다.
뒷동산의 높은 나무들은 벌써 해를 받고 있는데...
굴뚝에서 연기가 나니 올해는 뭘 이뤄도 이루겄네..
드디어 디민다.
뭐시다냐?
디민다 2 ,3...
디민다 4..
디민다 5...
디민다 6..
디민다...디밀어...
디밀었다.
디밀음이 끝났네....ㅎㅎㅎ
요거이 새해 첫 해여...
밥내음도 좋고..
보석 같은 해...
된장국의 새해 아침.
무슨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옴마나...
초롱초롱...
딸...
아내...
강생이들...
용감한 꾸러기 ...
행보기...
할매..
떡만두국으로 새해 모두 산장에 모여 아침을...
고생한 보람이 있다.
얼마나 추운지 개울도 얼어버리고...
어제 같던 새해가 벌써 헌해가 되고 오늘 새해가 밝았다.
별반 틀림이 없는거 같은데...
이젠 하도 많은 새해를 맞이하여 그런지
체감하지 않고 그저 덤덤 그차체라서 그런지
별로 실감이 나지 않았다.
언제나 홀로 있는 시간속에 새해는 별로 의미를 두지는 않지만
그래도 선긋기를 좋아하는 인간의 속성 때문에
지난 날 보다는 좀더 깨어있고 자신에게
잘하는 그런 멋진 놈으로 있고 싶은건 있다.
요즘은 잘 읽지도 않은 책을 엊저녘 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나 일치하고 깨우치고 반성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에 대한 어떤 지침서 같기도 하고..
읽어 가면서 점점 빠져들고 있을때쯤
모터 소리가 나길래 냉장고 소린줄 알았는데
차소리였다.
차?
여기에 올사람이 없는데....
내딸과 우리집 여인들...강생이 포함...
순식간에 사람사는 집 같았다.
부엌에서 도마 소리가 들리고
스토브에선 부글부글 소리가 들리고
강생이들은 이리저리 뛰댕기고...ㅎㅎㅎ
그렇지 않아도 산에서 아내와 한번쯤 사랑의 파노라마를
찍고 싶어 어제도 이상한 사랑의 사진을 보냈는데....
밥을 먹고 일을 하니 아내가 잠깐 나와 도와주더니
조금 있으니 춥고 눈왔고 하니
집에 간단다.
제길....
딸과 할매만 보내고 있으면 좋으련만...
워낙 눈치나 추위를 싫어하기에 가라고 했더니
얼씨구나.....
혼자 떡으럴칠 일이다.
휴~~~
집에 오니 딸과 저녁 먹거리 사러 갔다고 해
새해 첫날부터 소주 한잔 않먹으랴 않먹을수 없는 지나기의
첫날 속사정이 이러니 어쩌면 좋을까....ㅎㅎㅎ
할수 없는건 할수 없다는걸 아는 지나기......
그래도 화이팅으로 하루 새해 첫날을 연다.
지나기 홧팅.....................................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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