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6일 일요일

진짜 깜놀....

안방 화장실의 욕조와 씽크대.

안방 화장실.

슬라이딩 도어 페인트와 마무리.
부엌 씽크대.

거실 벽난로.
펜스.
손잡이와 가운데 카펫.
벌어짐.
벽과 계단 사이.
일층 벽난로 마감.
벽난로.
정문.
마감재료.
작은문.

제일 창문 페인트

화장실 씽크대와 변기통 물 연결.
디휴미니티 설치.2개.
계단 구석...
선풍기 교체.
문의 바람구멍.
밖의 여러가지 손볼것.











































이젠 산에 도착하면 바로 어둠이 인사를 하는데
오늘은 집입구에서 검은 노루 두마리가 영접을 한다.ㅎㅎㅎ
그래도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기분 좋게 하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좋았다.
별로 할일도 없고 잠시 불을 때며
어떻게 앞으로 이 집을 완공하나 하며 생각을 해도
별 묘책이 없었다.
저녁을 먹고 일찍 자리에 들었다.
아침까지 자긴 잤는데 요놈의 파리들이 얼마나 힘이 좋은지
날개짓 소리에 살짝 짜증이 났다.
물론 아침에 박멸을 했지만...
일을 시작했다.
축대아닌 돌을 쌓아 간이 창고를 만들어 트랙터를 넣으려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적 소리에 눈을 돌려보니
어디서 많이 본 차고 사람인데 왜 이시간에 여기에?
하며 의아해 하는데 세상에....
우리 식구들 전부가 있었다.  초롱이와 함께...
깜짝 놀람도 잠시 ..
아내와 딸은 다시 여전사로 돌변해 가시나무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이번에는 톱까지 들고...ㅎㅎㅎ
덕분에 내가 할일이 많이 줄긴 줄었지만
너무 미안하고 감사해 말을 못하겠더라구.
더군다나 오늘이 경주 생일인데,,,,
고마운 마음 가득히 안고 저녁을 먹으러 내려와
지난 시간을 생각해 봐도 너무 고마운 내 식구들이다.
선물이라고 잘난 지갑하나 줬는데...
너무 약소하진 않은지....
어쨋든 기분 째진 하루였다.
해피벌쓰데이 내 딸......알라뷰...                  11/26/2017.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