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3일 일요일
이런 젠장 ...숨쉬고 살자.
어제 저녁에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초봄에 나의 코골이 때문에 말이 나와 의사와 상담하니
무산소 호흡증에 대해 처방을 받으라고 했다.
아무것도 아닌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잠자는 것도 잘자야 한다는걸 알았다.
자면서 숨이 잠깐이라도 멈추면
뇌와 세포에 산소의 공급이 중단되면
엽산인가 뭔가가 너무 많이 나와
몸의 균형이 깨져 여러가지 노인질환들이 나온다고 해서
병원을 간것이다.
세상에나....
저녁을 먹고 서류를 검토하고 그것도 모자라
병원의 지리를 잘안다고 안내까지 하고
거기다 서류 접수와 의문점을 세세하게 물어보는
내딸...
덕분에 수월하게 검사 받고 왔는데
어느새 우리가 병원의 문턱을 자주 밟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쩔수 없다지만 그래도 찜함은 어쩔수 없다.
병선이를 조져 어서 마무리를 짖고 들어가자.
그길만이 최고가 아닌가 싶다.
내일도 병원에 간다.
피검사와 골다공증 검사란다.
제기랄...
님이 계시는 곳이라면 매일이라고 좋으련만...ㅎㅎㅎ
그래도 좋다.
이렇게 마시고 먹고 즐길수 있으니까....
지나기 조금만 화이팅 하자.
오케바리???? 8/12/2017. 무산소 호흡증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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