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4일 일요일

이해와 사랑....

 오늘의 메뉴....짜짜짜짠...

 맛있는 크랩케익과 싸이드띵이....
 요거이 오늘의 하이라이트....
에스 쎄븐이라고 따끈한 신상이랍니다.
그것도 벌금 물고????ㅎㅎㅎ
 배려 깊은 딸아이의 마음...
 나를 위한 피아노르,,,,
 찐빵이냐? 조폭이냐...
어깨는 떡벌어져가지고서리.....
 ㅎㅎㅎ
깨물어 주고 싶다.
그저 웃음만 나오는 예쁜 내딸...
너무 예뻐 겁난다.


 엥?
 서로의 시선은????
 이제서야 눈치를 까고....
 멋적으면 그저 웃지요 .
조렇게...
 에잉~~~
와인 한잔으로 털자..



딸아이의 깊은 마음을 사랑으로 느낄수 있는 카드.
고마워~~~~~~~~



오늘이 아내와 결혼한지 28년 되는 날이다.
내가 28살에 결혼을 했고 아내도 그렇고  그리고 오늘이 28년을 함께 한 날이다.
남들은 그저 그렇게 살았다고 할런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오늘은 많은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오늘은....
해마다 오늘이면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내일 들어오곤 했었다.
허지만 올핸 그것마저 차버리는 기막힌 사건이 생겼다.
어제 일하면서 많은 일상의 소중한 기억들이 담긴 
전화기를 도둑놈한테 줘버린 사건이였다.
물리적인 힘으로 강제로 뺏는다면 어쩔수 없다지만
조금만 방심하면 언제든지 당할수 있는 동네에서 자만과 방심과 안일함이 
화를 키웠다.
당하지도 않을 일을 스스로 멍해서 당한건 당연히 화가났다.
생각을 해도 또 생각을 해도 화가났다.
풀리지 않을것 같은 화도 일단은 전화기의 모든 정보나 기록을 삭제하고
예전의 전화기로 일단은 숨을 터 놓으라고 
집밖으로 쫒아내고?
혼자서 암만 생각해도 화가 났다.
술을 떠올리고 병을 들었지만 이건 아닌것 같았다.
그럴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뛰자.
뛰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경주에게 전화를 해서 부탁을 했다.
언제나 흔쾌히 일처리하는 내딸.
이런것이 이해와 용서 , 그리고 사랑이 아닐까?....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지나기가 철들었나? ㅎㅎㅎ
어쨋든 좋은 하루의 좋은 시간들을 식구와 함께하여 너무 좋았다.
모두 고마워~~~~
12/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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