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걸 자르려고 했는데...
오 노우..
전부가 아니고 땅으로 향한 나무들만...
근데 요것만 잘라도 하루는 노 프라블럼...
페인트를 칠하고 난후의 조명...
정말 틀리네요.
차고 바로 밑.
오늘은 느긋하게 마눌과 한판 하고 길을 나섰다.
요즘 마눌이 조시가 안좋아 쫌 그랬었는데...ㅎㅎ
집에 도착하니 벌서 미터 리가 와있었다.
얼굴을 보니 울그락 푸르락.....
엇그제 일시킨 애들이 일을 하지도 않고 돈만 챙기고 그런 모양이
스케줄은 잡혀 있는데 일이 조금씩 밀려가는게 짜증나는가 보다.
어쨋든 자기는 지일을 하고 난 트렉터로 풀을 정리하는데
앞바퀴가 내리막 언덕길에 박혀 가지도 않고
자꾸 트렉터 시동이 꺼졌다.
너무나 경사져 잘못하면 뒤집어 질까봐 그런거로 알고 있는데
내가 그지경에 도달했다.
몇번을 생각하고 타고 내리고 한 결정은 앞으로 밀고 가자....
바로 그거였다.
순간의 선택이였지만 잘한 거였다.
돌아서 나오긴 했지만 지금도 머리가 쭈삣거린다.
기계는 물리적인 힘에 의해 존재한다.
인정도 사정도 없다.
그저 설정한 그대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시행한다.
우린 그들을 믿는다.
허나 그들은 우리가 잘못 설정하면 그것도 진실인것 처럼 믿고
시행한다.
찢어지거나 뒤집어져도...
만사지 불여 틑튼....
작은 일도 항상 조심하고 큰일은 더더욱 그렇고...
언제나 매사에 조심스럽고 그러면서 즐기는 인생을 사는 지나기가 되었으면 한다.
지나기 화이팅....
진일이 집에 내 애마를 빌려줘야겠다.
괜찮은 놈이니까.... 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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