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30일 일요일

다 된거 같은데..

 엄청난 바위다.
 가까이서 보니 장난이 아니다.

 세상에나....
 길이 험해 손으로 트레일을...


 요거이 보이죵?
 입구를 평탄하게..
 일층은 페인트가 끝났어요..
보기 좋은데.

 요거이 땜시 일이 늘어지고 사람이 오지않아 고생이 많다고 하던데..


 낮에 환할땐 몰랐는데 해가 지고 불을 켜니 좀 알겠더라구...
 갑자기 어두워지고 바람불고...


 내 숙제..
 정리 될겁니다.
비오는 날의 커닝햄..
 밑에 사진은 갑자기 없어져 다시  끌고 왔는데...
집에서 왼쪽의 트레일 ..



오늘은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나섰다.
저번주에 보니 별로 해놓은게 없어 별로 신경을 아니 마음이 그랬다.
집으로 향하는데 전화가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별로 맘이 가지 않았다.
돈은 돈데로 시간은 시간데로 자꾸 흘러만 가는데 하는 이야기는 늘 그랬다.
집에 도착하기전에 먼저 공원 근처의 하이킹 코스로 갔더니
세상에나...
거긴 아무런 마크도 없는 그런 곳이여서 나하고 백인 부부하고
그자리에서 철수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집을 확인하니 다 좋은데 천장이 문제였다.
그냥 덧칠하고 옆엔 나무로 바를까?
아니면 천정을 다시 덧바르고 마무리 할까...
천정만 해결되면 금방 바닥과 벽이 마무리 되지 싶은데..
어서 해결책을 찾아 마무리졌으면 좋겠다.
이래도 바쁘고 저래도 바쁜 지나기...
한가롭게 밥먹고 씻고 잘수 있는 공간이 하루빨리 해결되길 바라며////
화이팅........................10/30/16.

2016년 10월 23일 일요일

정말 혼났네요..

 집앞에 쌓인 낙엽이 장난이 아니더라....

 개장 뒤에서 끌어낸 철망...
 트레일을 만들려고 구입한 트렉터...
 결국엔 요로코롬 되어 마음이 쪼께 껄쩍찌근 하구만요..
 어디까지인진 몰라도 내가 가면 내땅....

 윗길...
 아랫길..
 평지도 나오고...
 사냥 사다리?
 요로케 뽈때가 박혀져 있더라구요..




 요런 집터가 나오더라구요.



 제법 높아요.
 길을 잃어버려 ...
 돌넘고 나무 넘고 까시에 싸다구니 맞으며...ㅎㅎㅎ
 총소리에 오싹해서 더 돌았시유....
 바로 제재소 옆.


 판다고 나와있는 터의 밑에는 제재소...
어떻게 이리루 나왔는지...
 일주일동안 뭘했나 보니....
방마다 이렇게 했는데 이거이 일주일 걸리는갑네...



일도 열심히 했다.
또 일도 더 열심히 하려고 애썼다.
처음 하는 일이 이정도면 하고 자위를 하는데
조금은 아쉽고 모자르다.
트렉터를 가지고 일을 하는데 왼쪽 트레일은 기존의 있던것을
조그만 손보면 될것같아 그렇게 하는데 장난이 아니다.
트렉터의 엔진이 꺼질 정도의 경사고
쓰러진 나무는 왜그렇게 큰지....
자르고 밀고 또 밀어서 숲으로 던져 놓고 전진...
오른쪽 트레일로 자리를 옮겨 시작하는데
이건 완전 뭐가뭔지...
자리도 좁고 걸리는 것도 많고 하더니
결국엔 내 애마의 발판과 바퀴 덮개의 끝이 구겨졌다.
조금 마음이 짠했지만 어쩌겠나...
내가 한다고 하다보니 그리 된걸...
그래도 이정도면 다행으로 알면 되고..............
얼추 일을 마치고 그리스 건으로 기름칠 하고 난뒤
트레일을 걸어 올랐다.
내가 해논걸 조금 손보려고 갔다가 오르다 보니 계속 올라갔는데
왠걸..
좋은곳이 나왔다.?
남의 집터이지 싶은데...
길도 닦여 있고 해서 쉽게 갔다가 돌아오는 길을 잃어버렸다.
왠지는 모른다.
들어간 구멍으로 나오면 되는데 ....ㅎㅎㅎ
결론은 집의 오른쪽 으로 나오는데 총소리 때문에 쫄아
더더욱 오른쪽으로 돌아 나오느라 길도 없는 길을 만들어 내려오느라
혼쭐이 났다.
정글칼 하나에 장화.
예비군복 바지에 청자켓.
그리고 나이키 모자에 지나기....
웃기지도 않는 하루였지만
잘못하면 산에서 골로 갈수도  있다는걸 실감했다.
총도 없이 겁도 없이...ㅎㅎㅎ
지나기 화이팅..                                   10/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