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6일 월요일

얼떨결에 KOA 12로 ....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랑이....
하도 발발거려 보드 위에...

 경주꺼 내꺼 달고...
 할마시가 문제여....
괞히 가자고 꼬셔가지고서리...


 무슨 증명사진 찍는줄 아나봐요..
 지나기가 끼면 뭐가 달라도 다르죠.
 오붓한 첫날의 저녁시간.






 아무리 늙었어도 웃을때 모습은 정말 천진난만 그자체죠.

 무조건 오케이 여사...


 정말 럭스리한 강생이들...
 세로 만든 케빈에서 소나무 냄새 징하게 맡으며 한자리 차지하시고...







 동네 고양이들 모으려고 아침부터 꽁치를....





 거하게 차린 아침밥상.



 밥도 먹고 했으니 운동해야죠.

 오랜만에 멋진 지나기...ㅎㅎㅎ




 삼세대 아니 오세대가 함께...


 딸내미 못쫓아 갑니다.
얼마나 빠른지....
뭔놈의 지지배가 원 참 내원,,,,,ㅎㅎㅎ






 요렇게 멋진 다리도 있더라구요.









 클로버 네입 다섯입 짜리 찾는다고 손녀와 함께..










 시골구석에 있는 그로서리..
있을건 다 있더라구요.
 엄마와 누나를 쎄가 나게 기다리는 두 강생이들...
정말 쎄가 나왔죠.ㅎㅎㅎ

 돌쇠 지나기....
마당쇠 지나기...
 시골 옥수수로 점심을...
 일하다 지쳐 얼빠진 지나기...
에구구...
불쌍해라....ㅎ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행복한 마님.

 돌쇠가 뭐하겠쓔~~~


 차콜 그릴이 하도 새것이라 나를 군다나요 어쩐다나요...???





 둘다 궁딩이가 좀 그러네요.
만져보면 둘다 없어요.
그래도 얼마나 예쁜지....
음~~~~ 내 복숭아 궁딩이....
 돌쇠에게 음식을...
기뻐서 한잔.


 강아지 놀이터.
참내 미국에는 별게 다 있다니까요..





 살찐다고 않먹는다더니 ....
좋긴 하더라구요.












 진짜 맛있읍니다.
우리집 된장국.



 항상 요렇게 서이만 남죠.
강생이들도 끼어서...




 돌쇠의 휴식시간.



 짐을 다 꺼내서 침대에 올려 놨더니 장난이 아니네요.
 우리집만의 요리죠.
된장 만두 라면...
먹어보면 두번 아니 다섯번 달라고 할겁니다.ㅎㅎㅎ


이렇게 아침을 먹었습니다.ㅎㅎㅎ


금요일 오후에 저녁을 먹는데 느닷없이 할마시가 바다는 좀 춥것쩨? 하시는 것이였다.
뜽금없이 왠 바다.
허구헌날 집에만 있으려니 갑갑도 했을것이지만 생각도 못했다.
솔직히 우리 놀생각만 했지 할마시 생각은 .....
토요일 아침부터 마눌과 언성을 높이며 대화를 했다.
다음주에 가자고....
아니란다..
무조건 가잔다.
항상 아내가 이긴다는걸 알면서도 잔소리 한마디 하고
일하면서 일사천리로 일을 추진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앞뒤로 년놈들이 바쁘다고 일찍 간다는데 어쩔수 없었다.
일복 많은 지나기...
어떻게 하고 하니 가게 문을 닫고 집에 와서
장비를 뒤죽박죽 싣고 떠난 여행.

모든게 순조로웠다.
식구들이 순해서 그런지 예약도 딸내미도 함께 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모처럼 경주가 쉬는데 함께해서 너무도 좋았고
매년 몇번씩 가던 코아 12지만 식구들과 함께
먹고 만들고 마시고 자고 이야기 하고.....
인생 뭐 있나...
이러면서 그러면서 사는거지....
어쨋든 맑게 보이는 할마시 얼굴이
오랜만에 보기 좋았던 여행이였다.
에구구구...
배 뽈록 나온 지나기...
어쩔까나....ㅎㅎㅎ
다음엔 쪼금만 먹고 마셔야겠다.
아~~~
좋았던 캠핑이였다.
이렇게 지나기는 또 다른 추억을 만들고 먹으며 살아간다오.                     5/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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