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31일 월요일

2021 .메모리얼 연휴를 이렇게..


고비?


삼과 도라지 밭을 만드는 쨍이....
개갑을 하려고 따라했는데...
처음 만들어본 카레 밥..
소소영영 하게 빛나는 공적영지의 마음...
너와 나는 한마음...


이렇게 생긴걸..
요거로 하다가 노즐이 고장이 났어...






그래도 재주껏...

어제는 산에 갔더니 차는 서너대 있었는데 사람은 산행이 다 끝나도록 보이질 않았다.
그 크고 유명한 등산로가 텅~ 비어 고요하고 적막했다.
날씨와 이른 산행이라서 그렇겠지만...
쨍이와 산삼과 도라지를 심으려고 밭을 만들고 일하다가
혼자서 밥을 먹으려니 생각이 없어 밍기적 데다가 만든 음식이 카레.
유효기간이 넘었기도 하지만 마땅히 먹거리가 그래서 
감자와 양파 한개 그리고 새우 서너마리가 전부인데
맛은 음~~~  괜찮 그 자체였다.
그렇게 밤을 보내고 새벽 세시부터 일어나 화두를 들었다 놨다
하다보니 어느새 동이 트고 있었다.
화장실에서 일을 보다가 지금 이순간이 너무 아쉬워
대충 일을 마치고 후다닥 산으로 향했다.
차는 한대 있었지만 너무나 고요한 출발이였다.
나는 누구인가?
내 안에 있는 그대는 누구인가?
너는 나를 아는데 왜 난 너를 모를까?
그것도 넌 내 안에 안주하면서도
왜 난 알지 못하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과 의문 그리고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나의 본래면목....
하산하는 길은 많은 군중들과의 만남이였다.
기분 좋은 산해을 하고 집에 와서 플깎는데 존재하는 이를 건드렸고
다른 존재하는 이는 그냥 보내드리고 
벽을 닦는데 와~~
장난이 아니였다.
머쉰도 파워도 물의 차거움도...
그렇게 2021년 메모리얼 데이를 보냈다.
몸이 무겁다.
쉬어야겠다.
                                                                  5/31/2021.현충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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