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중에 쨍이가 만들어다준 도토리묵...
지난 여름에도 가저다준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도 역시 맛있게 잘 먹었다.
묵을 먹을때마다 왠지 모르게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난다.
작은 소반에 소주 한잔.
그리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이럴때만이라도 지난 시절의 추억들을 많이 기억해 내고 싶다.
점점 퇴색되어 가는 기억들 속에서의 작은 메모장?
기억은 점점 색바래저가는 사진 같지만
맛이라도 기억을 해줘 고맙다.
약간은 울컥하는 지난 추억이다.
도토리 묵....
별것 아닌 음식인데.....ㅠㅠㅠ
11/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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