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병선이의 작품...
ㅎㅎㅎ
내 식탁.ㄹㄹㄹㅎㅎㅎ
곰이 오면 쓰려고...
주물럭..
맛은 쬐끔 그랬어...ㅎㅎ
언제나 좋단다.
작년 12월에 만료된 비빔밥.
맛이....
그저 그랬어..
이거이 없으면 일을 못하니 어쩐댜?
보기에는 쉬워 보이는 일인데 진작 해보면?
엊저녁에 자빠져서...ㅠㅠ
여기에다 채우고 흙으로 덮으려고...
짬뽕 라면을 ..
비빔밥이 양이 좀 작아서...
좀 많이 주지...
스님이신가?
얼추 치웠지롱..
짬짬이 장작을 해놓니 이만큼이네..
ㅎㅎㅎ
장난 아니네..
불도져 없으면 못하는 일이다.
굴뚝 벽돌을 화로로..
타겟/..
나의 보호장비.
이정도로 일을 해야만 하니...
정말 좋은 테이블.
한꺼번에 왕창 들고 다니는 먹거리 장비.
예쁘다.
얼마전에 집에 오는데 개구리 울음소리가 합창으로 들렸다.
아~ 봄이구나 하고 생각하다가 아이쿠....
얘네들이 나오면 뱀도?
몸이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산에 뱀은 독뱀이 많기에 일을 하려면 추울때 해야 한다.
여태 미루가 더 이상 미룰수가 없었다.
언제나 눈에 가시인 화단을 정리하려고 했다.
도와주는이 하나 없이 나 혼자 해야 한다는 생각에
몸이 따라주기를 진정 바랬다.
내가 좋아 산 산집.
전혀 몸을 계산 안하고 샀는데...
사고서 수술하고 몸도 예전 같지 않아 걱정인데
나 아니면 누가 하겠는가?
저녁에 도착하니 노루가 주인 노릇을 하다가
진짜 주인이 오니 자리를 비켜 주었다.
옷을 갈아 입고 아직도 해가 있으니 일을 시작했다.
얼마나 무겁고 힘든지...
해가 지고 별이 뜨기에 시장한줄 알았다.
멋진 저녘을 먹고 다음날 일을 하는데
트렉터가 없으면 이젠 일을 못한다.
얼마나 효자 노릇을 하는지....
앞으로 내가 얼마나 이렇게 일을 하고
즐기며 살런지 나도 모른다.
하는 그날까지 지나기는 킵 고 잉 한다.
화이팅 하면서...
3/2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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