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7일 월요일

노동절을 노동으로 생각않하고...

 얼마나 때려 실었는지 할매 자리가 비좁아 보이네..

 하나 둘 모인 식구만 19명 강아지 한마리 총 20명.

 지나기가 간다.
 처음 구워보는 삼바리 바베큐에 눈물 흘리는 홍서방...
 형부에게 잘안구워 진다고 옆구리에 손얹고....


 식판으로 처음 밥먹어 보는 아이들...















 컴플레인의 대가가 오늘은 웃는다.
 소속이 불분명한 독립군....


 일만 하느라고 지쳤을 숙진이....





 에구구구...
짠한 홍서방.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해야 할텐데...ㅎㅎㅎ

 햄버거 한봉이 그대로..
핫독 한봉이 그대로....
식구들 입이 완전 아귀들인가?ㅎㅎ


 유난히도 초롱이를 좋아하는 클로이...

 누구 궁딩이?




















 저 뒤에서 베드민턴을 치는 아이들..
완전 히트.



 약가방을 달고 다니시는 할배....







 정겨운 모녀의 모습.





 나만의 아방궁.





 올망졸망 모여 앉은 꼬마? 의자들..

 환장하게 좋아하는 꽁치구이..



 장비 점검은 필수.
 이슬에 젖은 장비들을 일광욕으로...



긴 여정이 끝난 느낌이다.
아이 8에 어른11 그리고 강생이 까지 스무명이 함께 뒹굴렀다.
가장 큰 어른이 바로 아이들이다.
처음으로 갔을 캠핑에 대한 기억을 재미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주고 싶었다.
궁리 끝에 이것저것 챙겨갔는데
아주 호평을 받았다.
장비들이야 매일 들고 다니니 별문제는 없는데
강한 햇살을 피하고 편히 앉을수 있는 의자.
그리고 짬짬이 놀수 있는 게임.....
차고에 처박아 두고 십년도 펴보지 않은 천막을 꺼집어 내고
야전 침대를 준비하고
월마트로 애들 의자와 베드민턴 셑을 사고...
그렇게 준비를 해갔더니 모두들 처음 보는 장비인것냥 놀라더라구.ㅎㅎ
내딴에는 준비를 한다고 해갔는데 걱정이었다.
나야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데....
웬걸?
제크리 왈...
베케이션 중에서 최고의 휴가라고  ....
그럼 되었지 뭘 더바라겠는가.
그리고 세월이 지나니 이젠 지나기도 세상이 보이는지
아이들이 원하는걸 못해줄줄 알면서도
그걸 거부하지 않고 어떻해든 해줄줄 알고
그들을 이해하는 여유?가 생긴것을 발견했다.
이래서 지나기가 캠핑을 가는 것이다.
인생의 여유를 찾아서....
인생의 여유.
한숨 푹자고 또 다른 나를 찾아 길떠나야지 하고
지나기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9/7/15
                                                                 pine groov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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