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보단 괜찮은것 같았는데 도로에서 차소리가 영~~~ 귀를 거슬리게 한다.
요런것도 필요할것 같아...
아직도 모르는 일이지만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
목요일 오후에 트레픽으로 도로가 마비 되어있을때
이 집을 판 복덕방 에게 전화를 했더니 다른이가 받았다.
사정 이야기를 하고 전화를 끊었다.
체념을 하고 다른 집을 보기로 했었는데 어제 전화가 왔는데 수잔이였다.
전에 사정 이야기를 들어준 고맙고 착한 여자인데 복덕방 여자였다.
말이 오고가는데 가만히 들어보니 무슨 오해?라고 말을 하는데
살며시 약이 올라도 다시 전후사정을 이야기 해서 서로가 이해를 했는데
느닷없이 계약이 파기 되었으니 나보고 하란다.
갑자기 머리가 띵~~~~
간절히 원하기는 했지만 정말 이럴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걱했다.
아마도 아내의 기도가 통했는지 알수없지만...
어쨋든 오늘 다시 오퍼를 집어 넣고 나서 오랜만에 오도바이를 타고
다시 이집으로 갔다.
어디까지가 이집땅인지 모르지만 중간에 어떤놈의 차가 숲안에 있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구.
마치 내가 지금 당장의 주인처럼...ㅎㅎㅎ
허락한다면 내가 이집의 주인으로 살고 싶다.
고치면서 살면서 그러면서 인생을 즐기고 싶다.
아흔아홉칸 짜리 대궐은 아니지만 마음만은 나만의 성이다.
욕심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산과 어우러지며 살고픈 지나기다.
꼭 이루어지길 바라고 바라며 오늘밤 꿈을 꾸리다. 4/17/16 13260 에서...